대구 북구 명봉산 맨발산책로 방문 정보! [이춘근 대구여행 티스토리 1,008회]

대구 명봉산(明峰山)은 옛날 큰일이 있을 때 봉화를 밝힌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와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걸쳐있는 산이다. 해발고도 402.1m로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낙동층군의 동명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영주차장, 공터

▶ 빈 공터 주차장에서 명봉산 입구로 올라가는 길

입구 근처 주차장

 

▶ 입구에 있는 세족장

저는 평일 시간이 있어 명봉산에 갔는데, 내비게이션에서 명봉산을 쳐서 가니 다른 곳으로 안내하여 여러 번 실패하였다. 그래서 다른 분의 방문 후기를 보고 아래 주소를 검색해서 가니 빈 공터가 나왔다. 그곳이 공영주차장이었고, 그곳에서 우측 오르막길로 약 300m 가니 입구가 나왔다, 입구에도 약 7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면적이 있었다. 그곳에도 이미 차가 몇 대 주차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래 공터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곳이 좋을 것 같았다.

 

▶  맨발 산책로 시작점

명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대구 쪽에서 3개 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중앙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거쳐 관음동의 산불감시초소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명봉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아름드리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명봉산의 맨발산책로 숲속에 조성되어 있어 나름대로 힐링 코스로 적합하다. 맨발 산책로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나무류와 소나무로 울창한 숲속에 황토볼길 20m와 마사토길 800m 구간을 조성하였다. 맨발산책로 바로 옆에 등산로가 별도 있어 더욱 좋았다. 최근에 조성되어 비교적 한적한 편이었다.

명봉산 입구에는 발 세족장과 털 진드기, 모기 기피제가 비치되어 있어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저는 맨발산책로까지 왕복하였고, 명봉산 정상까지는 다음 기회에 가기로 계획하였다.

▶  이곳 정자까지 맨발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다. 저는 여기까지 왕복하였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3km 더 가야 한다.

▣ 방문 정보 팁!

① 자동차로 가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서 <북구 관음로 179-30>을 검색해서 가길 바란다. 또는 북구 <양지마을 토담집 053-312-3995>을 검색해서 가면 바로 빈터의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한다. 그곳에 주차하고 300m 정도 올라가면 명봉산 입구에 약 7대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다. 평일 아침에는 이곳에 주차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밑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가길 바란다. 이곳 입구는 찾기가 좀 어렵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에서 위의 주소를 검색해서 가길 바란다. 칠곡 IC에서 동명 쪽으로 500m 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들어가면 된다. 물론 주차료와 입장료는 없다.

② 위치: 공영주차장; 대구 북구 관음로 179-30번지.

입구의 세족장

명봉산 입구에서 빈터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

공터 바로 옆에 있는 양지마을 토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