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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방문 후기! 국내 최고(最古,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이춘근 경북여행 티스토리 1,124회]

여행정보(레오)88 2024. 2.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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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관령 여행을 3박 4일 일정으로 하고 나서 대관령에서  강원 영월를 거쳐  영주 부석사로 갔다.  부석사 뒤편 산이 높아서 자동차로 가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물론 넓은 도로를 건설 중이었지만, 개통하지 않았고, 대충보니 몇 달 후에 개통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옛날 도로를 따라서 갔는데, 거의 외길도로 수준이라서 가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없어서 무사히 안전하게 갈 수가 있었다.  영월에서 부석사로 가는 분들은 큰 도로가 개통되고 나서 가길 추천한다. 부석사는 가파른 산 중턱에 있었다.

 

▶ 부석사 아래에 있는 넓은 주차장과 식당가; 내비에서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이곳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우측 도로를 따라서 마을을 관통해서  가면, 부석사 무량수전  바로 옆에까지 자동차가 올라갈 수가 있다. 그곳에서도 약 20여 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

 

영주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 그의 법을 이은 법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석사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

무량수전 뒤에는 ‘부석(浮石)’이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는데, 『송고승전』에 있는 설화를 보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 앉았다고 전한다.

 

  무량수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浮石寺 無量壽殿)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주심포식 팔작지붕으로 배흘림기둥 구조로 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 건물이다. 영주 부석사에는 무량수전 등 유명한 문화재가 많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부석사 삼층석탑이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수도 없이 봤던 바로 그 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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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 浮石寺 無量壽殿)은 1376년에 중수된 목조 건축물로 대한민국의 국보 제18호이다. 경북 안동의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정확한 건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중기 후반경의 건축물로 추측된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건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다.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짓고, 공민왕 7년(1358)에 불에 타 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에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구조를 간결한 형태로 기둥 위에만 짜올린 주심포 양식이다. 특히 세부 수법이 후세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장식적인 요소가 적어 주심포 양식의 기본 수법을 가장 잘 남기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건물 안에는 다른 불전과 달리 불전의 옆면에 불상을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량수전은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과 더불어 오래된 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다.

경북 영주 여행으로 찾은 영주 부석사는 주차장(무료 이용)에서 부석사까지 대략 15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영주 부석사는 조계종 관련 65개 사찰에서 2023년 5월 4일부터 문화재 관람료 폐지가 시행됨에 따라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번지/ 전화번호: 054-633-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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