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프 국제공항에서 동남쪽으로 약 5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지중해변의 도시 말라카 지역에 위치한 AKCC 골프장은 50년된 골프장으로 말레이시아 전체 골프장중 코스 레이아웃 랭킹이 상위수준에 속하는 골프장이다. 전체 27홀 규모이고, 셀프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다. 특이한 것은 전체 27홀인데, 홀 표시를 1번홀에서 27번홀까지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캐디들 말로는 5번에서 7번사이 홀에 있는 큰 호수에는 악어가 약 20여마리 서식한다고 한다. 운동시 호수 가에 갈 경우 조심하기 바란다.
▶ 클럽하우스
▶ 19번홀
제가 아는 지인이 티아라말라카 골프회원권을 가지고 있어 이곳 AKCC를 하루 18홀 무료로 이용 가능하여 라운딩하게 되었다. 다만 반드시 2인 1카트로 캐디를 고용하게 되어 있고, 두명당 180링깃(약 4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티아라말라카 골프장을 주로 이용하고 이곳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끔 운동하는 것이 좋을 듯 싶었다. 이 골프장은 말레이시아 오픈, 말라카 오픈을 개최하였으며 공무원이나 왕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말라카주 정부 소유의 골프장이다.
▶ 19번홀 전경, AKCC는 전체 27홀로 되어 있다.
운동을 해보니 티아라말라카골프장보다 도래그홀이 많아 운동하기 약간 더 어려웠다. 그리고 6번홀과 7번홀 근처에는 큰 호수가 있었는데, 캐디들 이야기로는 악어가 약 20여마리 서식한다고 하였다.
AK골프장은 말레이시아 옛 도읍지였던 말라카에 위치하여 주변에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 관광지가 있다. 말라카 AK골프장 코스 레이아웃은 말레이시아내 골프장중 상위권에 랭크되는 골프장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큰 나무들로 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하게 라운딩을 즐길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로 카트도로가 이어져 더위를 잊을수 있고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의 200여개 골프장 중에 17위, 코스 레이아웃은 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주정부 소유의 골프장으로 코스관리 또한 철저한 회원제 골프장이다. 27홀 전체가 숲이 울창해 정글에서 라운딩하는 느낌을 주며 어느 한 코스도 비슷한 홀이 없을만큼 코스가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면서도 넓고 길어 장기 체류하면서 라운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재미있는 골프장이다.
플레이중 보이는 대형호수는 전망과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즐거움을 더해 준다. 말라카 지역은 해양성 기후로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과 수많은 나무숲에 둘어싸여 있어 시원함을 준다.
참고 동영상; 말레이시아 말라카 AKCC 이용 후기! 말라카주 정부 소유의 골프장으로 왕족과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골프장! [이춘근교수방송 해외여행 4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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