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퐁드부아(au fond du bois)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중턱 주리에 있는 대형 산중 카페이다. 외관은 한옥으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멋을 풍긴다. 내부는 한옥 양식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공존하고 있으며, 단체석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이 가창 최정상 근방에 대형 유명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 최정산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러 오퐁드부아에 갔다. 가보니 커피를 파는 곳이 여려 건물이 있어 어디에 갈지 몰랐는데, 지인이 안내한 대로 가서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바로 뒤편에 있는 유리로 된 방갈로 탁자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차를 마시면서 주변 경치를 보니 최정산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와서 상당히 좋았다.
▶ 전체 전경
▶ 입구에 있는 주차장
이름은 프랑스어 “au fond du bois”로 “숲의 깊은 곳에” 또는 “숲 속 깊은 곳에” 라는 뜻이다. / au = ~에 (전치사)/ fond = 바닥, 깊은 곳/ du bois = 숲의 (de + le bois) 뜻이다. 따라서 산자락 쪽, 숲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느낌이 강조되고, 드라이브 코스나 여유로운 티타임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 차 주문한 곳; 입구 주차장 근처의 커피숍이 아닌 이곳에서 주문
▶ 주문하는 카운터
▶ 야외 의자
▶ 음료 주문 후 가지고 나와서 유리로 된 별도 야외 방갈로 의자 안에서 커피를 마시다.
외부 널찍한 정원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에스프레소다. 이 밖에 바게트, 깜바뉴, 감자크림 치아바타, 발로나 쇼콜라 파운드 등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마을의 상당부분을 매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퐁드부아(카페), 오퐁드부아 티 하우스, 오퐁드부아 다이닝, 오퐁드부아 이터리(Eatery), 오퐁드부아 스테이(숙박)까지 다양하게 되어 있다. 기업체같이 브런치집, 찻집, 카페 등을 같이 하는 곳이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빵도 많이 팔리는 것 같았다.
접근이 약간 좁은 산길 형태로 되어 있고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나 인기시간엔 꽤 붐빈다. 그래서 평일에 갈 것을 추천한다. 브런치, 이터리 메뉴는 인기가 많아 품절되는 경우도 있다.
▶ 건물 안에 있는 다양한 룸
▣ 방문 정보 팁!
1. 영업시간 : 월-금 11:00 – 20:00/ 토-일 11:00 - 22:00
2. 주차장은 넓게 되어 있다.
3. 위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2길 104번지/ 전화번호 : 0507-1348-0101/ 053-767-0101
제가 전체를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 곳 중에서 다른 좋은 장소가 있으면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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