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영컨트리클럽, 골프장 정보와 라운딩 후기! [골프운동#4 이춘근 티스토리 182회]

부영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숙소의 반대편에 있어 약 44km,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아침 8시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6시 10분경에 출발하였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였다. 재작년에 한번 러운당한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 라운딩이다. 퍼블릭골프장이라서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는 싼 편이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이내 날씨가 좋아 따뜻하였다. 좋은 날씨였는데도 일부 홀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었다. 큰 도로변에서도 약 2km 들어와 있고, 입구에 골프텔이 여러동 있어 상당히 큰 골프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27홀이라서 그런지 클럽하우스와 클럽내 식당 등 부대시설도 좋았다. 다만 페어웨이가 배수가 잘 안되어 질퍽한 곳이 많았다. 그렇지만 대중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입장요금이 상대적으로 싼 장점이 있다. 최근 제주도내 회원제 골프장의 입장요금이 크게 상승하였다.

정문 입구

프론트

라카룸

▣ 골프장 개요

제주도 동부권에 위치한 부영 골프장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 부영 골프장은 ㈜부영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원앙 코스 9홀, 사랑코스 9홀, 우정 코스 9홀 등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다. 부영 골프장의 잔디는 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글라스이고, 그린은 벤트글라스라고 한다. 부영 골프텔의 객실은 15평(2인 기준 최대 2인 /원룸형) 객실과 30평형(4인 기준 최대 6인) 객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부영 골프텔의 장점은 골프텔 가격이 저렴하여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 자연상태를 최대한 이용하여 조성한 관계로 홀간의 가격이 넓고, 각 홀의 길이고 긴편이고, 넓이도 비교적 넓었다. 부영 골프장의 난이도는 중급 정도이고, 같이 운동한 제주도민이 페어웨이 상태는 배수가 잘 안되어 중하급이라고 하였다.

부영그룹은 2016년 6월 제주 서귀포시 남원에 위치한 더클래식 골프앤리조트(회원제 18홀)를 인수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부영주택은 최근 제주 더클래식골프앤리조트 운영사인 (주)호원을 약 380억원에 사들였다. 골프코스만 따지면, 제주 부영(27홀)과 순천 부영(18홀)을 비롯해 부영 덕유산(18홀), 나주 부영CC(18홀), 태백 오투리조트(27홀), 안성 마에스트로CC(18홀) 까지 모두 7개 골프장 144홀 규모다. 라오스 롱비엔CC(18홀)과 캄보디아 레이크CC(18홀) 등 해외 골프장까지 합치면 모두 9곳 180홀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의 골프장의 요금이 크게 올랐고, 부킹이나 조인도 상당히 힘들어진 것 같다. 제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제제밴드(제주골프 조인동호회)와 나이스밴드(제주골프 조인&부킹)에서는 작년까지는 조인이 많이 올라왔지만, 최근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예약난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주차장

▣ 방문 정보팁!

1. 입장 요금(2021.11.4); 평일 100,000원, 주말 140,000원/ 카트비 10만원, 캐디피; 13만원/ 골프 대여채; 5만원/ 예약실; 064-766-5511-13.;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부킹방법; 4주전 인터넷, 전화, 팩스 예약 가능

2. 골프장입구에 부영콘도라고 새겨진 건물 여러 동이 있고, 앞에 골프텔이 있었다. 콜프텔이나 클러하우스 모두 보기에는 외관이 좋았다.

3. 부영골프장 인근에는 더 클래식, 해비치, 사이프러스, 스프링데일CC, 샤인빌파크 등의 골프장이 있다.

4. 인근 식사 장소에 대해 캐디에게 물어본 결과, 골프장에서 5분 거리 수망리에 있는 ‘수망손칼국수’가 좋다고 하여 가보았는데, 보통 수준은 되었다. 조그마한 식당에서 탁자가 약 6개 정도 있었고, 해물칼국수와 황태칼국수 7000원, 족탕(곰탕) 11,000원 등의 메뉴가 있었다.

수망손칼국수 식당

 

식당 내부

5. 골프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960번지| Tel. 064-766-5500

 

2022년 5월초 라운딩하면서 찍은 사진 업로드한다. 페어웨이 관리가 좋은 편이다.

우정코스 1번홀 옆 골프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