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필드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집에서 52km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오전 7시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5시 30분경에 출발하였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골프장에 도착하니 약간 쌀쌀하였다. 저는 주로 오후보다는 오전에 라운딩한다. 이유는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는 다른 일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린필드골프장에 와서 처음 느낀 점은 클럽하우스가 작고 프런트에도 TV가 없으며, 라커룸이나 화장실 등 시설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페어웨이 관리나 조경관리는 좋았다.
그린필드 컨트리클럽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라운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골프장이다. 코스 곳곳에 동백꽃, 대나무 숲, 억새 숲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육지에서 보기 힘든 나무도 볼 수 있는 제주의 정취가 느껴지는 골프장이다. 2018년 10월 1일부로 구 제피로스 CC가 그린필드CC로 변경되었다.
그린필드cc는 중상급의 골프장은 아니지만, 관리도 잘하고 있고, 부담 없는 그린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제주도민은 이 골프장을 중하급으로 보고 있으나 코스 관리가 과거 제피로스cc 시절에 비해 아주 좋아졌고, 수려한 풍광과 재미있는 레이아웃까지 더해져 제주시권에서 라운딩해 볼 만한 골프장이다.
제주 그린필드cc는 총 18홀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마운틴 코스와 씨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운틴(산악) 코스는 약간의 오르막 홀이 많은 코스로 한라산 쪽으로 올라가며 치는 홀이 많다. 씨(바다) 코스는 멀리 제주시 바다를 조망하며 바다를 향해 내려가며 라운딩을 한다. 페어웨이는 씨 코스가 더 좁게 느껴진다.
그린필드cc는 지대가 높아 바람의 영향을 좀 받는 편이라서 겨울보다는 여름철 라운딩을 추천한다. 그린필드cc는 전장이 짧은 홀이 몇 개 있고, 페어웨이가 좁으면서도 재미있는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골프장의 조경과 나무, 페어웨이 관리 상태는 좋지만, 클럽하우스가 과거에 지어서 그런지 작고 좁았다. /최근 제주도의 골프장의 요금이 크게 올랐고, 부킹이나 조인도 상당히 힘들어졌다. 제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제제밴드(제주골프 조인동호회)와 나이스밴드(제주골프 조인&부킹)에서는 작년까지는 조인이 많이 올라왔지만, 최근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예약난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 라운딩 정보팁!
1. 그린피(2021.11.13 기준); 회원; 주중과 주말 무료, 가족 및 지정회원; 주중은 무료, 주말 4만원, 무기명 카드; 주중 3만원, 주말 65,000원; 주중 회원1;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주중 회원2; 주중 3만원, 주말 65,000원, 비회원; 주중 103,000원, 주말 138,000원/ 카트비 10만원/ 캐디피 13만원 ; 과거 회원권과 이용권을 너무 싸게 많이 판 것 같다.
2. 예약 가능일; 매달 1일 09시에 다음 달까지 오픈
3. 취소 일자; 주중 6일 전, 주말 8일 전
4. 그린필드골프장 인근 관광지로는 에코랜드,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만장굴, 등이 있어 골프운동 전후 관광해도 좋다. 주변골프장으로는 세인트포, 크라운, 에코랜드, 라헨느, 한화플라자, 사이프러스, 부영, 해비치, 더 클래식CC 등이 있다.
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040-70번지/ Tel; 064-72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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