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 크라운컨트리클럽, 골프장 정보와 라운딩 후기! [스포츠운동#8 이춘근 골프운동 티스토리 208회]

제주 크라운컨트리클럽은 제가 살고 있는 산방산 인근 집에서 62km로 약 1시간 2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오전 7시 40분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5시 50분경에 출발하였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골프장에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불고, 약간 쌀쌀하였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세게 불어 걱정을 했는데, 막상 운동하니 괜찮았다. 저는 주로 오후보다는 오전에 라운딩한다.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는 다른 일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문 통과 후 야자수 거리

클럽하우스 건물

1층 프런트 앞

크라운골프장에 올 때마다 느낀 점은 들어오는 입구부터 클럽하우스까지 길 양옆과 가운데에 커다란 야자수 나무가 쭉 뻗어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다. 이곳을 볼 때마다 일전에 여러 번 방문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는 스탠퍼드대학 입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저는 약 10년 전부터 골프투어로 서너 번 온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 뒷편

크라운골프클럽은 1997년 완공되었고, 1998년 10월에 회원제 18홀과 일반제 8홀로 개장되었으며, 2004년 10월 정규 27홀로 확장되었다. 2008년 4월에는 골프빌리지 6개동 31실이 중공되었다. 이 골프장은 재단법인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이 재단은 삼영화학그룹 이종환회장의 사재출연으로 2000년 6월에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10억원이었으나 최근에는 6,000억원으로 증가함으로써 국내 최대수준의 장학재단이 되었다. 재단의 연간 사업비는 출연재산에서 나오는 과실금 150억원으로 충당한다. 아무튼 장학재단이 골프장을 소유, 운영하고, 그 과실금 일부를 장학사업으로 운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델로 생각된다.

서코스 3번홀

동코스

크라운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라커룸, 조경상태, 페어웨이 관리 상태 등 모두 좋았다. 제주도민은 이곳이 중급골프장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고, 나무숲과 페어웨이 상태가 좋아 중상급은 될 것 같았다.

 

크라운골프클럽은 제주공항에서 불과 25분 거리에 있고, 제주도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깔끔하고 품격있는 느낌의 아이보리색 클럽하우스를 지나면 50년생 이상의 자연수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조경과 숲이 상당히 좋았다.

 

크라운 골프장은 동, 서, 남코스 등 27홀로 이루어진 대중제 골프장이고, 골프장의 조경과 나무, 페어웨이 관리 상태가 좋았으며, 클럽하우스도 크고 깔끔하여 좋았다. /최근 제주도의 골프장의 요금이 크게 올랐고, 부킹이나 조인도 상당히 힘들어졌다. 제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제제밴드(제주골프 조인동호회)와 나이스밴드(제주골프 조인&부킹)에서는 작년까지는 조인이 많이 올라왔지만, 최근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예약난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2022년 1월 하순에 다시 가서 서코스와 동코스를 돌았는데, 사진 몇장 업로드한다. 일반적으로 서코스와 남코스보다 동코스의 전장이 짧았다.

동코스 1번홀

2번홀

동코스 3번홀

4번홀

6번홀

7번홀

8번홀

9번홀

▣ 라운딩 정보팁!

1. 그린피(2021.11.22.); 주중; 129,000원 주말, 169,000원/ 카트비 10만원, 캐디피 13만원

2. 골프빌리지 이용; 비회원 45만원

3. 예약 안내; 30일전 예약을 기본으로 함. 예약 가능시간; 09:00-18:00/ 골프 및 빌리지 예약; 064-784-3322-3323

4. 크라운골프장 인근 관광지로는 에코랜드, 함덕해수욕장,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골프운동 전후 관광해도 좋다. 주변골프장으로는 세인트포, 에코랜드, 그린필드, 사이프러스 등이 있다.

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산65번지/ Tel; 064-784-4811

클럽하우스

골프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