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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판악 탐방소 눈꽃 설경! 한라산 등산 시작점!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298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2. 22. 06:00

2월 중순 서귀포에 갔다가 우연히 성판악 쪽으로 올라 갔는데,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 업로드한다. 서귀포  산록도로 쪽에는 눈이 없었는데, 성판악휴게소에 오니 설경으로 눈이 덮여 있었다. 성판악 한라산 등산 시작점에는 산행 입구와 한라산 탐방안내소, 휴게소 등이 있었는데, 휴게소는 철거되었다. 2009년 국유림 관리법상 휴게소 임대계약은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눈꽃 설경
성판악 휴게소 앞 오름
성판악 탐방안내소와 한라산 등산 시작점
한라산 탐방안내소

한라산 등반 시 거쳐야 하는 여러 갈래 코스 중의 하나가 성판악이다.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와 더불어 백록담이 보이는 화구륜 코스까지 오를 수 있는 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5.16도로의 중간 지점 가장 높은 곳에 성판악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은 한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의 하나인 성판악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에 좋다. 주위에는 갖가지 나무가 자라고 있고 철마다 변화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성판악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가다 보면 도중에 높이 1,215m의 성판악을 지나게 된다.

▣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총 9.6㎞ [성판악→속밭대피소(4.1km)→ 진달래밭(7.3㎞)→정상(동능 9.6㎞)]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 탐방로는 관음사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 관리사무실(해발 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므로 체력 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도 가능하다.
또한, 탐방로 5.8km 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다.
성판악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 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여름철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함은 물론 하산 시 다리골절이나 체력 소모로 인한 탈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룹탐방을 하는 것이 좋다.

▣ 성판악휴게소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516로 1865
연락처: 064-7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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