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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유명 횟집 여행 정보! [이춘근의 경제와 시사 #46, 제주여행 #9]

여행정보(레오)88 2021. 6.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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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대형마트로 인해 자리를 잃어가던 전통시장이 제주의 문화와 향기가 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 매김함으로써 서귀포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 나고 있다. 귀포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시장으로 1960년대 초반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전통시장으로 60년 전통을 지키고 있다. 올레시장은 아케이드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규모가 서귀포 내에서 가장 크다. 매일 열리는 상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활기차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매일올레시장 중심가 전경: 필자 촬영, 이하 동일

 

 

 

흑돼지 크로켓이나 천혜향과 감귤 주스, 마늘 치킨, 오메기떡과 같이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고, 제주와 관련된 포토존이 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외 공연장에서 종종 공연도 한다고 하니 재미난 볼거리까지 제공해 준다. 약 300여 개의 점포로 적지 않은 수의 가게들이 있지만 깔끔하고 질서 있게 정돈되어 있어 구경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올레시장에서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물건을 원하는 장소에 배달해주는 택배 서비스까지 해주고 있으니, 제주만의 간식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주로 겨울철에는 육지로 갈치나 방어회 등을 택배로 보내고 여름에는 귤이나 한라봉, 천혜향, 오메기 떡 등을 택배로 보내는 것 같았다.

저는 제주도에 갈 때면 제주시내보다는 서귀포쪽 호텔에 많이 숙박한다. 그 이유는 특히 겨울에는 서귀포가 제주시보다 따뜻하고, 관광단지와 골프장 등 볼거리와 운동장소 등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에 갈 때마다 시간이 나면 매일올레시장에 들리곤 했는데, 이번에도 점심시간에 시장 내 유명 횟집인 우정회센터에 가서 물회를 먹었는데 맛이 있었다. 여전히 손님도 많았다. 매일올레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먹거리가 풍부해서 식사 때 맞춰 찾아가면 제주도의 다양한 음식문화도 경험하고 맛집 투어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여행 정보!

1. 영업시간: 하절기; 07:00-21:00, 동절기: 07:00-20:00
2. 시장입구에 공설주차장이 크게 있어 차를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요금도 쌌다. 시장 바로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다. 주차료는 처음 30분간은 무료이고, 31~45분은 1,000원, 45분부터는 15분 초과할 때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달인회센타 방어회(2020.12)

3. 올레시장 중앙통로 중간에는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많이 있어 먹거리를 사서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즉석에서 사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마늘 치킨, 우도 땅콩만두, 흑돼지 꼬치구이, 흑돼지 고르케, 대게 고르케, 떡볶이 분식, 도넛과 빙떡, 문어 빵,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4. 시장 내 유명 횟집: 시장 입구에 달인회센타와 우정회센터 두 집이 있다. 과거에는 달인회센타(2층)가 장소도 넓고 해서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는 우정회센타에 많이 간다. 작년 12월에는 달인횟집에 가서 방어회를 먹었고, 이번 여름 6월에는 우정회센타에 가서 물화를 먹었다. 점심시간에는 우정회센타에 손님이 더 많았고, 두 집의 회 가격은 비슷하였다. 매장 앞에 모듬회 셋트메뉴가 진열되어 있으니 살펴보고 들어가면 될 것 같다. 회를 포장으로 사가지고 가는 분들도 많았다.

우정회센타 물회(2021.6)

5. 올레시장 주변에는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중섭 거리, 서복전시관, 중문단지 등의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어 이들 관광지를 둘러보고 나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거나 특산품을 사기 위해 시장에 들리는 것도 좋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18 (서귀포시 서귀동 277-1).
전화: 064-762-2925.

시장입구 달인회센타, 우정회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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