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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성리 수국길 명소! 정겨운 시골 돌담길에 핀 수국꽃의 향연!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498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7. 12. 08:00

제주도에는 6월과 7월 초에는 길을 지나가다가 수국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에서 안성리 수국길은 마을 깊숙한 곳에 있는데, 무료로 볼 수 있는 수국길이다.

흐린날에 가서 안개가 끼었다.

안성리수국길은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아니라 마을에 살고 계신 노부부께서 돌담에 심어 놓은 수국들이 멋진 장관을 이뤄 사람들이 방문하여 SNS에서 올려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 개발 지역이 아니기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수국이 피는 시기에 방문하면 혼잡할 수 있다. 수국 개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6월 중순쯤 마을에 들어서면 양쪽 돌담 사이 쭉 피어 있는 수국을 보고 있자면 웬만한 수목원보다 더 멋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촬영하러 온다. 관광명소로 개발된 곳이 아닌 주민들이 사는 동네이기에 방문하게 된다면 조용히 감상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비게이터에서 안성리 수국 길을 검색해서 가니 자주색과 보라색, 희색의 수국이 마을 돌담을 따라 활짝 피어 있었는데, 수국꽃이 아름답고 예뻤다. 그리고 안성리 수국길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도로변에 주차해야 한다. 저는 평일 흐린 날에 가서 사람이 적어 주차하기 쉬웠다. 그렇지만 소문이 낫는지 몇 사람이 와서 보고 있었다. 전체 길이는 100m 정도 되지만 수국이 예쁘게 피어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다.

제주도에는 수국 명소가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 몇 곳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주도 남쪽 대정읍이나 안덕면 쪽에는 제가 사는 안덕면사무소 앞 도로변이나 안덕면 화순리 4.3평화공원 주변 도로변, 안성리 수국길, 카멜리아 힐, 카페 마르노블랑 수국축제 등이 있다. 그 외 다른 유명 지역으로는 성산읍 혼인지, 종달리 수국길, 위미리 수국길, 대병악 입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등이 있다.

 

안성리 수국길 가기 전에 IUCN 기념숲 주 입구가 있어서 잘 보았다. IUCN기념숲에는 몇 번 갔지만, 주입구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보게 되었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995-1 (평화로69번길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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