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주식회사 오설록의 차 브랜드로 당시 태평양화학 창업주인 고 서성환 회장의 지시로 황무지에 녹차밭 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여, 1983년 3월 황무지 49만 5000m²(약 15만 평)을 개간하여 다원과 녹차 공장을 만들었다. 태평양화학은 1945년에 설립되었는데, 2006년 6월 1일 아모레퍼시픽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고, 연중무휴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2001년 9월 개관한 오설록티뮤지엄은 국내외 차 관련 물품과 박물관이며, 푸른 녹차밭이 펼쳐지는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건물 전체가 녹차잔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 녹차와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에 가득한 녹차향과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푸른 녹차밭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줘,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한번쯤은 들리는 명소가 되었다. 티 하우스에서는 티 마스터가 직접 볶은 따뜻한 차와 오설록 녹차로 만든 음료 아이스크림, 롤케익크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진한 녹색의 그린티 롤케익크은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에게도 환영을 받는다.
주식회사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계열사로 녹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제조하는 녹차 브랜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오설록을 총괄하는 주식회사 오설록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14층 (한강로2가)에 있고, 녹차를 재배, 가공하여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설록농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36번지에 있다.
녹차를 판매하는 카페인 오설록 티하우스와 박물관인 오설록 티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오설록 티 뮤지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번지에 위치한 차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평일이나 주말 모두 많은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고 있다.
그리고, 전통 차 문화를 계승, 보급하고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茶) 종합 전시관을 2001년 9월 개관하였다. 전시관은 부지 2,045평, 건물 465평의 규모이다. 주식회사 오설록의 제주 도순다원에서는 국내 전체 녹차 잎 생산량의 24%에 이르는 8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주식회사 오설록은 이들 녹차 잎을 원료로 녹차 가루와 티백 제품 등을 생산해 2018년에는 5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2019년 8월 12일 오설록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설록을 설립하였으며, 10월 1일자로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오설록 사업부문 모두(부채, 자산, 인력, 계약 등)를 양수받았다
오설록의 차밭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서 차의 특색이 조금씩 달라진다. 이러한 개성을 지닌 오설록 3대 차밭의 찻잎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오설록의 명차는 색(色), 향(香), 미(味)가 뛰어나다고 한다.
오설록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부터, 차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 녹차로 만든 화장품, 제주도에서 만든 다양한 녹차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녹차박물관 옆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인 innisfree 화장품 상점이 있어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는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 체험존도 있고, 나만의 천연비누을 만드는 체험존도 있으며, 이니스프리 화장품을 파는 공간도 있다. 오직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만 파는 화장품도 있으니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
오설록 녹차재배단지는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가 약 1.8km에 달하고, 면적은 15만 평 정도이며, 우리나라의 녹차 4분의 1 정도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 여행 정보 팁!
1. 주차장과 관람료는 무료이다. 오설록 오픈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이고, 동절기(10월~3월)은 오후 5시까지다.
2. 차 박물관에 들어가서 전시물을 감상하고, 실내 카페에서 커피나 녹차아이스크림, 쥬스 등을 구매해서 먹는 것도 좋다. 최근에 가보니 티뮤지엄은 확장 공사 중인데 4월 중 재개관한다고 한다. 그래서 뒤편에 임시 건물에서 차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3. 녹차박물관 옆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인 innisfree 화장품 상점이 있어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4. 녹차 밭은 휴게소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약 15만평에 걸쳐 폭넓게 있다.
5.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번지/ 연락처(+82) 064-79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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