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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크루즈터미널과 낚시 장면 스케치!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862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6. 1. 17:00

5월 중순 시간이 있어 강정포구와 강정크루즈터미널에 산책하러 갔다.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인데, 올해에도 가보니 방파제 위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많았다. 잠시 낚시하는 장면을 구경하였는데, 조그마한 꽁치가 많이 잡혀 그 과정을 찍어 올린다.

 

▣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

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 아시아 크루즈 기항에 최적화된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크루즈선과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2016년 507항차의 크루즈 입항과 크루즈관광객 12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기항지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 강정크루즈터미널

▶ 내부시설이 완비되어 있지만, 이용하는 크루즈 선박이 거의 없어서 안따까운 실정이다.

2017년 개항한 제주도 남쪽 지역에 있는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은 22만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다. 항구 근처에 제주관광을 위한 다양한 숙박 및 관광지 등으로 조성된 중문관광단지와 천혜의 자연경관 및 쇼핑거리가 가득한 서귀포 시내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가끔 크루즈선이 왔다가 머물고 간다고 한다.

크루즈항은 선석길이 1,100m, 수심 15~20m이고, 시설로는 세관심사대, 입국심사대, 출국심사대, 검역심사대 등이 있다. 시설은 잘 만들어 놓았지만, 이용도가 낮은 편이다.

올해 3월 16일 제주항에 독일 피닉스라이즌사의 아마데아호(2만9000톤급)가 3년 반 만에 입항한 데 이어 일요일인 3월 19일에는 버뮤다 선적의 11만5000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강정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강정민군복합항 크루즈터미널이 크루즈선을 맞이한 것은 지난 2019년 5월 마제스틱 프린스호(14만2714톤)가 강정항에 입항한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첫 번째로 강정 크루즈터미널에 발을 내딛은 관광객에게는 꽃 목걸이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준비된 환영식이 진행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1500여 명의 승객 중 이날 서귀포시 지역 선택관광 상품을 구매한 승객은 400여 명이다. 이들은 여미지식물원, 외돌개, 이중섭거리, 산굼부리,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유명 관광지 탐방투어가 진행됐고, 나머지 다른 승객들은 자유로운 여행 시간을 가졌다.

◐ 위치와 연락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연락처: 064-739-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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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포구

해외 휴양지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제주도, 그중에서도 서귀포 남쪽 해안을 바라보는 강정포구는 풍광이 멋진 곳으로 알려졌다. 해군 기지가 있는 이곳은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개장되면서 일반인들도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강정포구
낚시하는 분들

▶ 강정포구 방파제 위에서 낚시하는 분들과 잡힌 물고기; 구경해보니 입질은 자주 하는 편이었다. 

잡은 물고기
낚시하는 분들

강정포구 안쪽으로 연결된 해오름 노을길은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며, 많은 사진작가가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산책길을 따라 그려진 벽화는 물론, 멀리 보이는 군산 오름, 대평 박수기정, 산방산, 송악산은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말질로 291 (강정동)/ 연락처: 064-740-6000

크루즈터미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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