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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2

과거 금리인상의 영향 분석, 향후는 어떻게 되나? [이춘근 경제상식 티스토리 113회]

최근 8월 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전격 인상하며 가계부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 감축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0.5%의 초저금리 시대가 종료하고, 15개월 동안의 보합세에서 금리인상을 본격화된 것이다 . 이는 테이퍼링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보다도 선제적이다. 8월 29일 매일경제가 한국경제연구원에 의뢰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이번 금리 인상 전까지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기의 경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잇단 금리 인상에도 집값과 가계부채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국내 금리 동향보다 미국 등 전 세계 경제 영향을 더 크게 받았고, 부동산 자산은 주택 공급과 세제 등 국내 정책 입김을 훨씬 더 크게 받았기 ..

미국 연준(Fed) 테이퍼링 조기 가능성 시사, 글로벌 증시 동시 하락! [이춘근 경제상식 106회; 주식투자 #17]

미국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글러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8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연내 테이퍼링 필요성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뉴욕 증시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8월 19일에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올해 들어 3010~3200선을 오르내리던 코스피가 3060선까지 밀리자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8월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 떨어져 3060.51로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3월 말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공식화하고, 국내 상장사 실적이 정점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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