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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몬느 APAC 컵 12월 21-23일 개최! 한국 5팀 10명 참가! [이춘근 골프여행 티스토리 1,063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12. 22. 12:00

 

12월 21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태국, 일본,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58명의 골퍼들이 출전하는 열리는 제2회 시몬느 APAC 컵은 국가대항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한국의 임희정, 김민별, 황유민, 이다연을 비롯해 아타야 티티쿤(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최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국가의 명예를 걸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대회는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에서 주관하는 골프대회이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은 한국, 타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여자골프 단체(한국은 KGA, KLPGA)로 구성돼 있다.
 
메인 스폰서인 시몬느(SIMONE)는 대한민국의 명품브랜드 가방 ODM기업이다. 창립자 박은관 회장은 2018년 포브스 선정 한국 부호 순위 36위에 올랐다. 비상장한 중견기업이라 대중들한테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전세계 명품산업에 끼친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현재 전 세계 핸드백시장 매출액 중 10%는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들의 매출이다.

개인전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고 단체전은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룬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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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를 치른 지난해는 개인전에서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필리핀)이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한국의 유소연과 이보미 팀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임희정, 김민별, 황유민,정소희, 이다연, 이소영, 백규정, 안신애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프 스타들이 단체전 2연패는 물론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합작한 김민솔과 이효송이 출전한다. 김민솔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까지 수확한 바 있어 더욱 기대된다.
 
태국은 LPGA 투어 통산 3승의 아타야 티티쿤이 선봉에 선다. 티티쿤 외에도 신예 자라비 분찬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에일라 갤리츠키 등이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일본은 LPGA 투어 통산 6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하타오카 나사가 니시히타 모에카와 팀을 이루고, 이외에도 타카노 아이히, 바바 사키가 대회에 나선다.
또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호주 교포 로빈 최가 눈에 띈다. 로빈 최는 최근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이전에는 2016년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퀸시리키트컵에서 호주의 단체전 준우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 상금은 개인전 55만 달러, 단체전 20만 달러 등 총 75만 달러(9억 7천만 원) 규모다.
 
아시아 태평양 유일의 국가대항전 시몬느 APAC 컵은 JTBC GOLF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낮 12시부터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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