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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측백수림 숲(천연기념물 제1호)과 용암산성(대구시 기념물 제5호)정상 방문 후기! [이춘근 대구여행 티스토리 1,150회]

여행정보(레오)88 2024. 4.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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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측백수림 숲을 검색해서 가니 주차장으로 안내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측백수림 숲을 전체 둘러보니 약 10분이면 둘러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시간이 있어 근처에 있는 용암산성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다. 용암산성은 반나절 등산 코스로서 상당히 좋았다. 용암산성을 검색해서 가니 그 입구까지 안내했는데 입구에는 공터가 있어서 자동차를 5대-6대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하고 용암산성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약 1km인데, 편도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그 과정을 업로드한다. 등산하는 사람이 적으니 두 명 이상 되면 올라가길 바란다.

 

▣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수림 숲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되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측백수림 숲은 천연기념물 제1호로 1962년 12월 7일 지정되었다. 숲 사이에는 관음사와 구로정이 있고 바위틈에서는 쇠물푸레·자귀나무·소태나무·층층나무·물푸레나무·회화나무·골담초·난티나무 등도 자란다. 계곡의 안쪽과 인근의 숲은 남벌로 인하여 황폐되었으나 측백나무는 바위 틈에서 자라는 관계로 남벌을 면하였다.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딸린 상록교목으로 한때 울타리용으로 많이 재배하였다. 따라서 이 측백나무 숲은 재배식물의 자생지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 도동 측백수림 숲 주차장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지정 당시에는 이 지역이 달성에 속해 있어 '달성의 측백수림'으로 불려왔다. 또한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대구, 단양,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 위치; 대구 동구 도동 산180번지.

▣ 용암산성-대구광역시 기념물 제5호

도동 측백수림에서 용암산성 입구까지는 약 1km정도 되고,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약 1km로 편도 40분내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코스이고, 중간 중간에 의자를 몇군데 설치해 놓아 쉬어 갈 수도 있다.
 
▶ 용암산성 등산로 입구

용암산성은 1988년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구에서 하양(河陽)으로 통하는 옛 길목의 표고 380m의 용암산에 자리잡고 있다. 경사가 가파르고 산꼭대기는 평탄한 지형을 이용하여 축성한 테뫼식 산성(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으로, 흙과 돌을 섞은 토석혼축형(土石混築形)이다. 전체 둘레는 1.3㎞ 가량되고, 남아있는 성벽의 높이는 10m 가량된다.

 
▶ 입구에서  150m 정도 가면 있는 정자

용암산성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산35에 위치한 산성이다. 198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의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됐다. 용암산성은 삼국시대 때 세워진 것으로 추측되고 해발 380m 높이의 산꼭대기에 가파른 경사를 이용하여 쌓았다. 지형상 중요한 군사적인 대비를 할 수 있는 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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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의 둘레는 1km 가량이며, 산성의 서쪽과 남쪽의 산기슭에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지에는 인공으로 절벽을 조성하여 적군의 침입을 대비했다. 성의 동북쪽에는 우물터가 있었고 성 안에서는 신라 토기조각들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삼국시대 때 쌓은 것으로 추측한다.

임진왜란 당시 여기에서도 전투가 있었는데,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반로는 조성되어 있지만, 주차시설이 마땅치 않고 시작 지점의 경사가 가파르다. 또한 바로 옆으로 경부고속도로와 대구포항고속도로를 잇는 도동JC가 위치하여 입구는 소음이 심하다. 산성의 위로 올라가면 팔각정을 지어놨는데, 여기서 대구국제공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정상에 있는 정자

 
저는 더 가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150m더 가면 헬기장과 용암산 정상 표시석이 있다고 한다.

 
▶ 헬기장

 
▶ 용암산 정상 표시석

◐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산35/ 내비에서 용암산성을 검색해서 가면 입구로 안내한다.입구에는 약 5-6대 정도 주차가능한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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