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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섬여행! 전체 일주여행 정보팁!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199회]

여행정보(레오)88 2021. 11. 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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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오전 11시경 일요일 제주 성산항에서 우도를 갔다. 제주 성산항에서 우도로 가는 배는 30분마다 있었고, 당일 나오려면 오후 5시까지 나와야 한다. 성산항에서 우도 천진항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눈으로 보와도 가깝게 있다. 나올 때는 여러 배가 수시로 들어와서 편안히 나올 수 있었다. 자동차를 가지고 왕복 티켓을 끊어서 들어갔는데 들어갈 때는 천진항으로 갔고, 나올 때는 하우목동항으로 나왔다. 우도는 3년 전에 한번 갔다 왔는데, 이번에 2번째로 들어갔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상당히 많았다. 들어가 보니 자동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되지만, 항구에 내리면 조그마한 세 바퀴로 된 전동차를 빌려주는 점포가 많이 있어 전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았다. 타보지는 않았지만, 전동차 종일 사용권은 크기에 따라 다른데, 약 3-5만원정도 하는 것 같았다.

성산항에서 유람선 출발직전 장면
배에서 본 우도 천진항 전경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일찍부터 소섬으로 불렸다. 완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 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써 한해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부속 섬이다. 성산항에서 우도가는 배를 탈 수 있는데 15분 정도 소요된다. 섬의 길이는 3.8km, 둘레는 17km.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 걸리는 거리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버스나 자전거, 미니 전기차를 타고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둘러본다.

서빈백사, 검멀레해변이나 우도봉, 하고수동해변 등 유명한 관광지 3~5개를 둘러보고, 카페나 음식점에서 휴식을 즐겨도 대략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유 있게 우도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 아침 배를 타고 들어가 오후 배를 타고 나와 하루종일 우도에 머물러 보는 것이 좋다.

서빈백사

우도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섬 크기에 살고있는 주민은 942세대 1,722명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우도를 왕복하려면 평균 5시간 이상은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여행 목적에 따라 시간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참고만 하길 바란다. 물론 작은 전기차로 우도를 한 바퀴 돈다면 약 2시간이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다.

비양도 입구
비양도 망루(봉화대)

우도 남쪽의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에서 성산포까지 여객선이 수시로 운항한다. 교육기관으로는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중학교가 있다.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중학교는 연평초등학교와 연평중학교에서 2010년 3월에 교명을 변경한 것이다.

우도성당
우도성당
우도면사무소

우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동수단은 땅콩차라고도 불리는 전동차(세 바퀴)이다.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듯한 형태로 오토바이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여 시에는 운전 면허증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우도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자동차를 가지고 가면 되겠지만, 당일치기로 여행한다면 필수적인 이동수단이다.

하수고동해수욕장(멀리보이는 곳이 비양도)

우도를 당일 왕복하는 여행코스는 해변 길을 따라 우도 전체를 한 바퀴를 돌면 된다. 저는 천진항에 내려서 우도 좌측으로 돌았다. 먼저 천진관산과 전포망도를 지나고, 보래사장이 흰색인 서빈백사인 산호 해수욕장을 지나갔다. 그후 하우목동항을 지나고, 전홀동광장을 거쳐, 하고수동해수욕장을 지나가면 우도속의 섬인 비양도를 지나간다.
비양도 입구에는 소원성취 돌의자라는 곳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다. 비양도 봉화대에서 보니 한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바다와 함께 우도봉을 바라볼 수 있었다. 비양도에서 야항어범과 영일동 해녀탈의장을 지나 우도봉 밑 검멀레해변에 갔다. 검멀레해변에는 제트보트 투어가 있는데, 3년전에는 타보지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타보았다. 타는 비용은 4년 전에는 10,000원 이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성인 15,000원이었다. 약 20분 정도 타는 것으로 동굴 속에도 2번 들어가고 해서 상당히 좋았다. 보트가 40도 정도 기울면서 세게 돌기 때문에 노약자와 어린이는 타지 말고, 모자와 선글라스는 벗고 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람에 날아간다.
그 후 우도 가운데에 있는 우도 성당과 우도면사무소, 우도초등학교 등을 둘러보고 지두청사와 우도등대 등을 보고 천진항쪽으로 내려왔다. 그 후 천진항 반대방향으로 주간명월과 후해석벽 등을 보았다. 그 후 하우목동항으로 가면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였다.


우도여행 정보팁!
1. 우도여행은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것이다
2. 제주도 성산항에서 30분마다 배가 있어서 편리하다. 대부분 당일 왕복 여행으로 가는 사람이 많고, 민박이나 펜션이 있어 며칠 숙박해도 된다. 나올 때는 승선표와 왕복표를 가지고 있다가 제출하고 언제든지 나오면 된다.
3. 제주에 성산항에서 출발하는데 도착하는 곳은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2곳이 있다. 나올 때는 두 곳 어느 곳에서나 탑승해도 된다.
4. 우도 전체 관광은 약 5~6시간 정도 느긋하게 잡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12시 전까지는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5. 우도 속의 섬인 비양도는 반드시 보길 바란다.
6. 60대 이하는 동안경굴, 검멀레해수욕장에 있는 제트보트 투어를 해 보기를 추천한다. 성인은 15,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저는 좋았다.

※ 참고자료; 동영상; 이춘근방송 237회(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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