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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파유리 항몽유적지 탐방! 역사의 산교육장, 방문 정보팁!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203회]

여행정보(레오)88 2021. 1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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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오전 11시 30분경에 제주 항파유리 항목유적지를 찾아 갔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濟州 缸坡頭里 抗蒙 遺蹟)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삼별초가 최후까지 대몽항쟁을 벌인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상귀리, 유수암리의 유서 깊은 유적지이다. 1231년 부터 30여년 동안 몽고는 일곱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범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우리 국토는 초토화되고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파괴, 소실되는 등 역사상 보기드문 전쟁의 참화를 입어야 했다. 고려 원종 11년 2월(1270년), 원과의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개경으로 환도한다. 그러나 이 개경 정부에 반대하여 일어선 삼별초는 항전 끝에 김통정을 총수로 제주에 입성, 1273년 4월 전멸당하기까지 이 항파두리 토성을 근거지로 항몽투쟁을 전개했었다.

정문 입구; 순의문
항몽순의비
항몽유적지 휴게소

제주의 고려 시대와 삼별초의 마지막 항쟁의 현장이 살아 있는 곳으로 제주시 꼭 가 봐야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특히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의 역사교육에도 도움이 되니 가보기를 추천한다.

내부 전경
외부 전경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은 고려 원종 11년(1270) 2월 고려 조정이 몽고군과 강화를 맺고 강화에서 개경으로 환도하면서 시작된 원 갑섭기에 최후까지 항쟁하다 원종 14년(1273) 전원 순의한 삼별초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으로, 1997년 4월 18일에 사적 제396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은 해발 약 190∼215m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고성천이 있고 서쪽으로는 소왕천이 있다. 지형은 남고북저를 하고 있는데, 북쪽인 경우 토성부근이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동쪽은 완만하나 서쪽은 단애를 이루는 하천을 두고 있어 성을 쌓기에는 천연적으로 적합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위키백과 인용). 주변에는 삼별초 최후 장군인 김통정 장군이 뛰어내린 발자국에서 솟아나는 물이라는 장수물이 있다.

당시에 쌓았던 토성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으며 돌쩌귀, 기와, 자기, 연못터, 장수물, 구시물, 옹성물, 살 맞은 돌 등 많은 유적이 발견되었고, 주요 시설로는 관리사무소, 휴게소, 전시관, 순의문, 순의비 등이 있다.

항몽유적지 안내도

 

삼별초의 독자적인 무력 항몽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려는 호국 충정의 발로로서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일깨워주고 있다. 1977년 정부는 7월 21일에 성곽 일부의 보수와 순의비 건립을 착공, 1978년 6월 준공하였다.

 

▣ 방문 정보팁!

1. 이용시간; 매일 09:00~17:30

2.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주차장은 넓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할 수 있다.

3. 유적비 전시관, 순의문, 순의비, 휴게실 등의 시설이 있다. 유적지내에 있는 전시관에는 꼭 들어가 보길 바란다.

4.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연락처; Tel; 064-710-6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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