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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급 기업공개(IPO) 공모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시총 최대 70조원 규모!- 세계 2위(국내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 [이춘근교수 경제상식 티스토리 238회]

여행정보(레오)88 2021.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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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대형 2차전지업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다가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상장한 대어급 IPO 종목 중에서도 투자 매력이 높은 데다 공모희망가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공모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월 7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내년 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로,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ESS),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2차 전지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 상장을 앞두고 10조원대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자금 등을 활용해 생산능력을 현재 170기가와트시(GWh)에서 2023년 280GWh, 2025년 420GWh 등으로 늘리고, 2023년까지 오창공장에 64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원통형 이차전지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의 선두가 이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차지했다. 929SNE리서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연간 누적 5위 자리 굳히기를 강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 전체로는 중국계 업체들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3사가 나름 고성장세를 시현했다. 삼성SDI는 작년 4위에서 6위로 밀렸다.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62.0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이는 향후 적어도 연말 정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의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 중국계 업체들이 약진을 거듭하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중국 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면서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올라갔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가 급성장세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아이오닉 5, 메르세데스 벤츠 GLE PHEV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급증세를 시현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등의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폭스바겐 e-골프 판매 급감이 전체 성장폭을 적지 않게 상쇄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과 함께 국내 기업공개(IPO)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가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10조9225억~12조7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0년 삼성생명(4조9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70조2000억원으로 상장하자마자 시총 3~4위 기업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시총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공모가 산정 등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은 2022년 1월 11일~12일 이틀간 진행되고, 일반공모주 청약일은 1월 18일~19일 이틀간이다. 1월 2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일정이 결정되면서 다른 IPO 대어들도 공모 일정을 잇달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총 공모 주식 수는 4,250만 주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 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 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공모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발행 주식 수(상장 예정 주식 수 2억3,400만 주)의 18.16%에 해당한다.

 

일반공모주 청약 증권사(내년 117~18)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총 7곳에서 진행한다. 중복투자는 안 되기 때문에 증권사 하나를 선택해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 증권사별 일반청약자 배정 수량은 KB증권(4869792), 대신증권(2434896), 신한금융투자(2434896), 미래에셋증권(221354), 신영증권(221354), 하나금융투자(221354), 하이투자증권(221354) 순으로 많다. 배정 수량이 많아도 청약자가 몰리면 경쟁률이 높아져 공모주 배정확률이 낮아진다는 점이다.

최소청약단위는 10주이고, 만약 최종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격의 가장 높은 가격(30만원)으로 정해지면, 증거금(최소청약단위 10주×30만원=300만원의 절반) 150만원을 준비해 청약할 증권사 계좌에 넣어두면 된다.

청약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모건스탠리다.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인수회사로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 금번 모집에서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모집물량은 공동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와 공동주관회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그리고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를 통하여 청약이 실시된다.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회사 서울지점 및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 메릴린치인터내셔날엘엘씨증권 서울지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는 당해 증권회사의 특성 상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대표 주관 증권회사와 인수회사의 증권계좌가 있어야 하니 미리 계좌를 개통해야 할 것이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 단 1곳의 증권사에만 청약할 수 있는데 청약을 받는 곳이 7개 증권사나 되다 보니 청약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 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최대 12조7500억원(LG에너지솔루션 10조2000억원, LG화학 2조550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국내 오창 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북미·유럽·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리튬이온전지·차세대전지 등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 향상·공정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사주 조합 청약 물량

중국의 CATL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IPO(기업공개)에 나서면서 직원들의 우리사주조합 청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리사주조합에만 2조5000억원 어치의 물량이 배정됐는데 직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다 보니 대부분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당일 '따상'(공모가 2배의 시초가에서 상한가)을 기록하면 직원 1인당 투자수익은 4억4000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12월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다음 달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조합분으로 총 공모 주식 4250만주의 20%인 850만주를 배정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다음 달 18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의 총액만 해도 2조1845억원에서 2조5550억원에 달한다. 역대 4위의 IPO였던 카카오뱅크의 전체 공모금액 2조5526억원에 맞먹는 규모다. /역대급 규모의 우리사주조합 물량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조합에서 대규모 실권주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게 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수도 많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수는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9218명이다. 평균적으로 1인당 2억3700만원에서 2억7700억원 정도를 청약하면 우리사주조합 물량이 완판된다.

최근 대규모 IPO에서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억대의 자사주를 신청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직원 1인당 13억6000만원어치의 자사주를 청약했다. SK바이오팜은 직원 1인당 5억5000만원, 하이브 5억240만원, 카카오뱅크 4억9000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억5300만원 순이었다. 비교적 직원들의 청약 열기가 미지근했던 크래프톤에서도 직원 1인당 1억4000만원의 자사주를 청약했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상장 첫날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을 찍으면 직원 한 명당 평균 4억4,320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게 된다. 우리사주조합은 일반 투자자와 달리 1년간의 보호예수가 묶인다. 하지만 퇴사를 하게 되면 보호예수가 풀리기 때문에 SK바이오팜 등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한 곳에서 줄퇴사 행렬이 벌어지기도 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을 제외한 기관투자자와 일반 청약자 배정물량(3400만주)이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이다. 이 물량은 상장 후 총 발행주식수(2억3400만주)의 14.53%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 참고로 보다 정확한 상장 후 유통물량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야 알 수 있다. 기관투자자 중 일부는 최소 15일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일정기간 동안 배정받은 물량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한다. 따라서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많을수록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유통물량은 줄어들게 된다./유통가능물량의 경우 상장일부터 매도가 가능하므로 이로 인하여 주식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최대주주 등 의무보유 대상자의 의무보유기간, 우리사주조합의 의무예탁기간, 자발적 계속보유자의 계속보유확약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추가적인 물량출회로 인하여 주식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부회장)는 "이번 IPO를 통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연구개발을 지속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2차전지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개요

○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1월 11~12일

○ 공모희망가격; 25만 7,000원~30만원

○ 공모가격 확정; 2021년 1월 14일

○ 액면가; 500원

○ 공모주 청약일; 2021년 1월 18~19일

○ 납입일/ 환불일; 1월 21일

○ 상장일; 1월 27일/ 상장 첫날 공모주의 시초가격(시작가격)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동시호가를 접수해서 결정된다. 공모가를 3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상장 당일 시초가는 27만원~60만원(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만약 시초가가 최고 가격인 60만원으로 정해지고 추가로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르는 소위 따상까지 가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당일 주가는 최대 78만원(30만원×200%+(시초가 상단×30%))까지 오를 수 있다.

 

재무 안정성 관련 위험

당사는 2019년 해외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대규모 사채 발행에 따라 재무안정성 지표가 악화된 바 있다. 2020년 이후 영업활동 호조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며, 당사의 부채비율은 2019년 192.72%에서 2021년 3분기 말 156.04%로 감소하였고 차입금의존도는 33.12%에서 30.10%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향후 예측할 수 없는 대외 환경의 변화, 산업 내 경쟁 심화 등으로 당사의 영업활동이 악화되거나, 추후 CAPEX 투자를 위한 대규모 외부 차입 또는 사채 발행이 발생하는 경우 당사 재무 안정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타워1

연락처; 02-3777-1114.

 

참고자료; LG에너지솔루션, [기재정정]증권신고서(지분증권), 2021.12.8/

한국경제, 2021.12.8. 및 12.12./ 매일경제,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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