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제주오름

제주 애월 큰 바리메오름! 정상의 원형 분화구 절경!-전체 전경 동영상 첨부 [이춘근 제주오름 여행 티스토리 317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3. 7. 06:00

큰 바리메오름은 해발 763m이며 오름의 형상은 원형이다. 오름의 모양이 바리를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바리는 제주도에서 여성들의 밥그릇으로 사용된 그릇이다. 정상부의 분화구(굼부리)는 둘레가 130m이고, 깊이는 78m이며 전형적인 분화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오름의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지로 목장이 들어서 있다. 나머지 경사면에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다. 큰 바리메오름은 주로 좁은 데크 계단과 멍석으로 깔려 있고, 작은 바리메오름은 데크와 고무 매트로 깔렸다.

안내 간판
바리메오름 설명판

큰 바리메오름은 서부산업도로 변 납읍관광목장 동측에 웅장한 산체를 갖고있는 오름으로, 산모양이 바리때(중이 사용하는 그릇) 모양이라 하여 바리메라고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는 깊이가 78m, 둘레는 130m쯤 되는 원형의 산정 분화구가 있다. 오름 뒤편으로 족은바리메, 안천이오름이 일직선으로 이웃해 있다. 오름 정상 화구의 남반부는 수림이고, 북반부는 초지와 풀밭으로 형성되어 있어 대조를 보이며, 오름 전사면으로는 해송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잡목과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올라가는 길
8부 능선; 좌우 분화구 둘레길 826m 
정상의 산불감시 CCTV
정상에서 본 주변 오름

한 달 전 옆에 있는 큰노꼬메오름에 갔었는데, 노꼬메오름에서 보니 산방산 쪽으로 약간 낮은 오름이 보였는데, 물어보니 큰 바리메오름이라고 하였다. 언제 한번 가보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3월 5일 토요일 시간이 있어 갔다 왔다. 큰 도로변에서 1.6km 외길(두 대가 경우 비켜서 갈 수 있을 정도의 도로)로 들어가니 바리메오름 주차장이 나왔다. 주차장에는 약 30여 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고, 화장실과 안내 간판이 있었다. 오름에 올라가는 분이 적으니 2분 이상 가길 바란다.

올라갈 땐 가파르게 계단을 따라 올라갔고, 9부 능선에 올라가니 정상이 보였고, 정상에 올라가니 산불감시용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 둘레길이 약 826m인데, 반 바퀴도니 정상건너편에 산불 감시초소가 있었고, 분화구가 잘 보였다. 분화구가 원형으로 되어 있어 아릅답게 보였다. 산굼부리나 저지오름, 금오름의 분화구가 좋지만, 이곳도 아주 좋아 올라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정상에서는 제주도 동쪽 말고는 남서쪽, 서쪽, 북쪽 모두 사방이 잘 보였다.

정상의 분화구
정상의 분화구
정상 반대편 산불 감시초소
산불 감시초소
관광 안내도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3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고, 왕복 1시간 30분 내지 2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산불감시 초소 옆 정상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여럿 있어 좀 쉬었다가 내려왔다.

정상에서 본 주변 목장과 엘리시안 골프클럽
정상 분화구; 다른 각도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

▣ 여행 정보팁!
1. 정상에 올라가면 반드시 분화구 둘레길을 한 바퀴 돌기 바란다. 분화구가 잘 보여 좋다. 사람이 적으니 2명이상씩  가길 바란다.
2. 내비게이터에서 '바리메오름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주차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3. 시간이 많은 분은 큰 바리메오름을 갔다 온 후 옆에 있는 족은(작은) 바리메오름을 가면 좋다.
4. 바리메오름 주차장에는 약 30여 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큰 도로변에서 자동차 2대가 겨우 비껴갈 수 있는 좁은 도로를 1.6km 더 들어가야 한다.
5.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15번지

바리메오름 주차장

첨부; 이춘근방송 유튜브; 제주 바라메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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