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순 대정 오일장에 갔다가 옆에 좋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 대정 5일장 쪽에서 들어가는 길은 자동차 두 대가 겨우 비껴갈 수 있는 좁은 길이었는데, 약 1Km 들어가니 있었다. 나올 때는 반대편 도로로 나왔다. 카페는 대정 앞바다 뷰가 상당히 잘 보였고, 생각보다 주차장이 상당히 크게 있었다. 모슬포항에서 가까우니 그쪽에 간 분들께 추천한다.
수애기카페는 해질녘 노을이 아름답게 지는 모슬포 바닷가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신선하고 다양한 빵을 손님들께 선보이고 있으며 시원한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애기'는 돌고래의 제주 방언으로 실제로 모슬포 바닷가에서 돌고래가 출몰하는 핫플레이스한 장소이기도 하다.
수애기 카페는 건물이 약간 둥그런 모양으로 생겼고, 가운데의 야자나무가 자라서 2층 위에까지 올라갔다. 1층 실내에서는 대정 앞바다 뷰가 상당히 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쪽을 보고 차를 마시고 있었다. 실내에서 야외로 나가면 2층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다. 2층 루프탑에서 차를 마실수 있는 여러개의 의자가 있었고, 대정 앞바다 오션뷰가 상당히 좋았다.
특히 수애기카페는 제주도 건축문화대상을 받은 건물로 창의성과 예술성이 인정되는 원형구조의 건물이다.
저는 이날 아몬드 크림라떼 (6천원)과 몽블랑 빵(4천원), 딸기 쥬스(7천원) 등을 주문하여 먹었다.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
▣ 메뉴; 아메리카노 5천원, 카페라떼 5.5천원. 플랫 화이트 및 돌체라떼, 바닐라라떼 6천원, 패션프루츠에이드 7천원, 딸기라떼 7천원, 꿀유자차. 꿀자몽차 6천원, 한라봉차 6천원, 딸기라떼 7천원, 애플망고스무디 7천원, 토마토 생과일쥬스 7천원, 애플쥬스 4천원, 아몬드크림라떼 6천원/ 각종 빵종류
대정읍 가까이 가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분께 추천한다. 다른 유명카페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 방문 정보팁!
1. 자동차 두 대가 겨우 비껴갈 수 있는 좁은 길을 들어가야 한다.
2. 제주도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오션뷰 카페라고 한다. 매일 빵을 꾸워 빵 종류도 많고, 맛이 좋았다.
3. 영업시간; 10:00~21:00
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3132
064-792-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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