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감귤체험농장은 제주시에서 평화로를 타고 가다가 산방산 근처 덕수리로 좌회전하는 입구 길목에 있다. 제주 시내를 갈 때마다 자주 다니는 길이다. 4월 초 이 도로를 지나가다가 은하 감귤체험농장 앞에 차량과 사람이 많이 들어 가 보았다. 감귤은 모두 다 끝이 났고, 하귤을 체험한다고 하였다. 3개를 따오면 5,000원을 받는다고 했다. 주인께서 친절하여 하귤을 맛보라고 주었는데, 약간 시그러웠지만 먹을 만 했다. 관광객들은 귤밭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았다. 귤밭에는 돌 위에 하귤을 따서 쌓아놓은 곳과 포토존이 중간중간에 있었으며 한편에는 동백꽃이 있었고 속으로 들어가 보니 귤밭도 상당히 컸다. 저는 귤밭을 둘러보고 천리향과 하귤을 조금 사가지고 나왔다.
▣ 4월~6월 하귤 따기 체험
하귤은 자몽 맛이 나는 제주도 귤이다. 하귤은 귤처럼 알맹이를 먹을 수도 있고, 알맹이와 껍질을 활용해 청을 담그는 데 주로 활용한다.
4월 초순 은하 하귤체험농장에 갔는데, 입구에 노랗게 익은 하귤이 많이 달려 있었다. 자주 지나 다니는 길인데 차량과 사람이 많아 들어 가 보았다. 감귤을 체험하는데, 3개를 따서 오면 5,000원을 받는다고 하였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귤은 보통 장식용으로 많이 기르는데, 이 집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 많이 시그럽지만 5, 6월에는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 3월 말 방문해서 맛을 보라고 주었는데, 먹어보니 먹을만했다. 겨울철 감귤체험을 하지 않아 하귤체험 사진을 올린다.
▣ 겨울철 감귤따기 체험
이 농장의 감귤따기 체험은 11월에서 3월까지 주로 하는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고, 귤을 따가지고 오면 1kg에 5,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귤을 따 먹는 것은 자유라고 한다.
은하감귤 체험농장에는 1인 5천원으로 농장 내에서는 마음껏 먹어도 되고, 나오는 길에 나눠준 봉지에 담아서 나오면 된다. 감귤체험 외에 사진 찍은 곳 이외에도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다. 특히 농장 내부에 동백꽃들이 있는 포토스팟도 있는데, 귤과 동백꽃을 한 컷에 담을 수 있어서 좋다.
하귤 체험도 좋지만, 겨울철 감귤 따기 체험을 추천한다.
▣ 방문 정보팁!
1. 이용시간; 매일 09:00~17:00
2. 농장 앞에 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로 250 은하 감귤체험농장/ 연락처; 제주 064-792-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