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제주여행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후기! 태고의 신비와 만나다. 원형의 보존과 의미의 발견, 가치의 전승!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369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4. 13. 06:30

제주도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제주 전체 면적의 약 10% 정도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돌굴계이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제주의 가치를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한 시설이다.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것들이 세계적으로 지켜내야 할 유산으로 선정된 것인지 알고 싶다면, 이곳에서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화산 활동을 통해 생성된 제주, 용암동굴,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 용암동굴, 미래의 자연유산 등 제주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경험해볼 수 있다. 진정한 제주의 가치를 알고, 보존해야 할 의무를 가진 우리들이 방문해 볼 만한 전시관이다.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 거문오름 출발점이기도 하다
1층 전시실 입구
기획전시실

저는 4월 10일 거문오름을 오전 9시 예약하여 산행한 후에 시간이 있어 세계자연유산센터에 입장하여 보았다. 세계자연유산센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과 군인, 어린이는 2000원이고, 도민과 경로,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거문오름 탐방안내소도 이 건물과 붙어 있어 거문오름 시작점에 있다. 전시실에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 볼만한 것이 많이 있었다. 이 센터는 학술조사와 교육 등을 통해 세계유산지역 보전관리의 구심체 및 국내외 홍보센터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 영상관, 세미나실, 국제홍보관 등이 있다. 제가 방문한 4월 10일경에는 코로나-19로 4D 영상관은 운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설전시실 내에 360도 회전 영상실이 있어 좋았다.

상설전시실은 세계자연유산의 핵심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 일출봉 응회구에 대한 정보를 모형과 영상, 실물전시를 통해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한 전시실이다. 4D 영상관은 제주설화를 소재로 하여 제주도와 환상적인 자연을 촬영한 실사입체영화를 체험 의자에 앉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4D 영상관이다. 영화의 촬영장소는 만장굴, 김녕굴, 거문오름, 비자림, 정방폭포, 안덕계곡, 일출봉 등 이외에도, 한라산 숲, 백록담 등을 항공 촬영하였다. <신들의 섬, 제주>의 상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5시 등 네 번 있다.

360도 회전 영상실
상설전시실내 사진
한라산 백록담

세계자연유산센터 여행 정보팁

1. 입장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2. 거문오름 탐방 전후에 입장하는 사람이 많다. 거문오름에 탐방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거문오름 시작점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도 가보길 추천한다. 

3. 세계자연유산센터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과 군인, 어린이는 2000원/ 도민과 경로, 국가유공자는 무료임.

 

4.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TEL. 1800-2002/ 064-710-8980 FAX. 064710-6959

기획전시실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