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연꽃단지와 금강역! 국내 최대의 연꽃재배단지로 도심 속 생태 힐링공간! [이춘근 티스토리 515회]

7월 25일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이 안심연꽃단지에 연꽃이 피어 좋다고 해서 갔다. 내비게이터에서 안심 연꽃단지를 검색해서 가니 반야월을 지나 고가 고속도로 가기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안심기지쪽 우측으로 들어가도록 안내하였다. 그곳에 들어가니 입구에 연터널 갤러리가 있고 조금 더 들어가니 연꽃단지 전망대가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장은 약 5～6대 정도 주차 가능한 조그마한 주차장이었다. 복잡할 경우 옆 도로변에 주차해도 된다.

안심 대로변에서 연꽃단지로 들어가는 입구

연 터널 갤러리

주차장 근처에 2개의 큰 정자기 있어 쉬어갈 수 있다. 그곳에서 3층 높이의 전망대가 보이는 쪽으로 약 300m 가면,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연꽃 관련 고사성어를 10개 정도 입간판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다.

주차장 근처 정자

전망대에 올라가니 사통팔달로 연꽃단지가 잘 보였는데, 중간중간 벼를 심어놓은 논도 있었다. 전망대에서 보니 다른 전망대인 점새늪 쉼터가 보여 그쪽으로 갔는데, 쉼터에는 화장실과 무인카페, 연테라리움 등이 있어 좋았다.

 

 

안심 연꽃은 7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시간이 나는 분들은 가 보길 추천한다. 제가 갔던 날은 전체 단지의 약 3분 1 정도 피었고, 나머지는 봉우리만 맺은 것으로 보여 10일 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일 전에 갔던 경주 안압지 옆에 있는 연꽃은 거의 다 피었는데, 이곳은 이제 시작인 것 같았다. 대구 안심 연꽃단지 연잎이 경주 안압지 옆에 있는 연꽃단지 연잎보다 훨씬 더 컸다.

연꽃

▣ 안심 연꽃단지

안심 연꽃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근 재배단지를 도심 속 생태·문화·힐링 공간으로 재조성한 곳으로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여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대구에서는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유일하다.

연꽃단지 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 옆에 연 관련 고사성어 입간판이 10개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동구청은 무더운 여름 더욱 장관을 이루는 연꽃단지를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특히 총 거리 약 13㎞에 달하는 ‘생태탐방 데크길 산책로’를 활용해 무더위를 식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전망대앞

산책로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A코스는 <가남지 코스>로 1.7㎞ 거리에 두 개의 정자가 있는 작은 연못 산책로와 멸종위기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볼 수 있다. B코스는 <점새늪 코스>로 금강역 레일카페, 점새늪 쉼터 무인카페,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C코스는 <안심습지 코스>로 사진사들의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진 안심습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직박구리, 백로, 큰고니 등 희귀 조류들이 날아오는 철새들의 낙원지이기도 하다. D코스는 <천천둘레길 코스>로 안심 연꽃단지 전역을 둘러 볼 수 있는 대표 트레킹 코스다.

안심 연꽃단지는 대구시 동구 대림동에 있는 천연습지로 금호강 북안에 있으며, 총면적은 16,000㎡이다. 주변에 연못 등이 많아 연꽃을 재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다른 말로 안심습지, 안심창조밸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등도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분홍색 연꽃

안심창조밸리는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2014년에서 2020년까지 추진되었다. 노후된 시가지 도시환경과 방치된 국유지(안심습지)를 친환경 생태 중심지로 바꾸고, 도시농업 활성화 및 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었다. 금호강과 연근 재배단지 일원을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시 정주 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6개 거점구역으로 나누어 안심역, 신서타운 테마거리, 금강역 레일카페와 직매장. 금강동 행복마을, 점새늪, 가남지 보행데크, 전통 전자 쉼터 등 총사업비는 86억 2800만원을 투입하여 개발하였다. 2013년 6월 ‘2014 국토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조성하였다.

◐ 방문 정보팁!

1. 내비게이터에서 안심 연꽃단지를 검색해서 가면 연꽃단지 3층 전망대가 보이는 곳으로 안내한다. 약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복잡할 경우 교통량이 적어 인접 도로변에 주차하면 된다.
2. 입구 초에 있는 연꽃갤러리와 3층 높이 전망대, 점새늪 쉼터는 꼭 가 보길 바란다. 시간이 되는 분은 금강역을 내비게이터로 검색해서 가는 것도 좋다.
3. 연꽃단지 옆에 안심습지가 있으니 시간이 나면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
4.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378-1

점새늪 쉼터 전망대

무인카페 내부 ; 아이스카페라떼 1잔 2500원

▣ 금강역

금강역(琴江驛)은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에 있는 대구선의 철도역이다. 대구선 이설 사업으로 폐역된 동촌역과 반야월역을 통합하여 2005년 11월 1일에 신설한 역이며, 대구선의 이설 개통식이 열린 역이다. 동대구 - 포항 통근 열차만 1일 2회 정차했다가 통근 열차가 폐지되면서 2008년 1월 1일 자로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현재는 주로 신호 취급을 하는 역이다. 현재의 위치에서 대구선의 복선 전철화가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역 근처의 수요가 빈약하여 전철화 이후에도 여객 취급을 재개할지는 미정이다.

금강역

역 앞에 있는 레일카페

2013년에 승차권 발권 업무도 중단된 후 무인역으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이 역을 출입할 수 없게 됐다. 2014년에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됐으며,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지금은 화장실만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카페 내부

금강역 앞에는 기차모형의 레일카페가 있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저는 하양에 있는 대학에 근무할 때 동료 교수와 점심시간에 점심과 차를 먹으러 가끔 간 곳이다.

금강역 앞 주차장

◐ 방문 정보팁!
1. 금강역 앞에는 주차장이 잘 되어 있고 약 20여 대 주차 가능해서 불편하지 않다. 물론 주차료는 없다.
2. 금강역은 이제 사용하지 않고, 화장실만 개방하여 사용하고 있다.
3. 금강역 앞에는 금강역 레일카페가 있고, 비교적 싼 편이라 가성비가 좋다.
4.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로 153번지

레일카페

금강역앞 종합안내도

※ 참고자료; 이춘근 저,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 1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5점의 전자책, 투잡·재테크 전자책 서비스 | 프리랜서마켓 No. 1 크몽 (kmong.com)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 1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5점의 전자책, 투잡·재테크 전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