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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왕벚꽃축제 후기! 애월읍 장전리에서 3월 25일~26일 다채로운 행사 개최! [이춘근 제주 여행 티스토리 771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3. 26. 18:00

제5회 제주 애월읍 왕벚꽃 축제가 3월 25일과 26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거리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과 애월읍 연합청년회의 주최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다.

축제현장

연분홍 물결로 수놓아진 왕벚꽃 거리는 포토존 거리를 비롯해 식품 온, 체험구역, 벼룩시장 존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벚꽃 엽서 만들기 등도 진행되었다.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에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풍물팀 길 트기를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줌바 댄스, 난타 공연, 마을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이 개최되고 있다.

애월 장전리에서 왕벚꽃축제가 개최된다고 하여 3월 26일 가보았다. 장전리 일대 중산간도로변 양쪽 약 3km에 걸쳐 도로변에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행사장 약 100m 거리에 별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도로변에 많은 차량이 있었다. 장전리 일대 대로변에도 중간 크기의 벚꽃나무들이 가로수로 심겨 있었다. 행사장 근처 약 1km에는 활짝 핀 왕벚나무들이 있어 절경을 이루었다. 행사장 본부석에서는 줌바 댄스와 난타공연이 진행되고, 이어서 마을 노래자랑을 하였다. 아무튼 많은 관광객들이 봄나들이를 나와 북적거렸다.
 

줌바 댄스
난타공연

왕벚꽃 개화가 시작되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장전리 왕벚꽃 거리 일대는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유영택 애월읍사무소 부읍장과 이경민 애월읍연합청년회장은 3월 20일 축제 계획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벚꽃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밤에는 등불과 어울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와 함께 꽃구경에 나선 시민들은 활짝 핀 봄꽃을 보면서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제주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 직항노선 운항이 3년여만에 재개되면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도 제주를 찾기도 했다.

◑ 제5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 개요
▶ 축제 기간 : 2023년 3월 25일 ~ 3월 26일
▶ 주최주관 : 애월읍, 애월읍청년회
▶ 문의처 : 애월읍사무소 064-728-8811
◑ 위치: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일대/ 연락처: 064-728-8811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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