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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 사이프러스컨트리클럽 후기! 비오는 날의 수채화와 골프장 정보 팁, 2차 후기!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74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3.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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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이 플러스 골프클럽 회원권을 가진 지인이 제주에 와서 모처럼 라운딩하자고 해서 같이 라운딩하였다. 아침부터 보슬비가 약간 왔지만, 육지에서 왔기 때문에 라운딩하기로 하였다. 비가 크게 많이 오지 않고, 적당히 와서 운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이 골프장은 2021년 10월에 라운딩한 후 후기를 올렸는데, 이번에 다시 올린다.

비오는 날의 골프장
1층 프론트

지난번에는 서, 북코스를 라운딩하였는데, 이번에는 동, 남코스를 라운딩하였다. 비가 약간 와서 취소한 분들이 많아 앞 뒤팀에 밀리지 않아 좋았다. 동남코스는 대체로 서북코스에 비해서 전장이 약간 길었다.

스타트지점
동코스 1번홀

제주 사이프러스골프클럽은 자연친화적 골프&리조트인데, 초원 205만 평 중에서 주변 경치가 좋고, 골프 코스로 적합한 57만 평에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빌리지가 펼쳐져 있다. 40여 년간 키워 온 울창한 삼나무 숲이 자연 방풀림 역할을 하여 4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동코스 2번홀

사이플러스골프장은 2006년 12월에 East와 South코스 18홀과 West와 North 코스 18홀 등 36홀로 정식 개장하였다. 18홀은 대중제(2020년 10월 전환)이고, 18홀은 회원제로 남영산업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1월에 KLPGA 한국여자 마스터지골프대회를 개최하였고, 2019년 6월에는 제주 삼다수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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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프장은 주변에 오름과 삼나무숲, 호수가 있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업 다운이 심하지 않아 60대 이상 시니어들이 운동하기 좋은 골프장 같았다. 그린에 사용하는 벤트그라스를 페어웨이에도 사용하여 페이웨어가 상당히 부드러웠다. 제주도에서 지리적으로 동쪽으로 너무 치우친 문제점이 있다. 특히 북코스와 남코스 일부 홀에 중국인들이 투자하여 타운하우스나 콘도를 건설하다가 중단한 건물들이 있었다.

골프장에 들어서니 한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되었다는 블랙카드가 붙어 있었지만 10대 골프장에는 속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제주도민은 사이프러스 골프클럽이 제주도에서 중급이상은 된다고 하였는데, 제가 보아도 중급이상은 되는 것 같았다.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상태는 좋은 편이었다.

▣ 라운딩 정보 팁(2023.3)!

1. 그린피(2023.3월 말); 회원제; 주중 20만 원, 금요일 22만 원, 주말과 공휴일 24만 원/ 대중제; 주중(월-목) 17만 원, 금요일 18.5만 원, 주말과 공휴일 21만 원 /카트 사용료 9만 원, 캐디피 15만 원/ 골프회원과 골프텔 회원; 별도 요금/ 2021년에 비해 많이 인상되었다.

2. 예약 안내; 골프회원과 빌리지회원, 골프텔회원; 6주-8주전 월요일 예약

3. 부대시설로 골프텔 38평형과 49평형이 있고, 골프빌리지는 57평, 68평, 79평, 107평 등이 있다,

4.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인근 관광지로는 성읍민속마을, 에코랜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골프운동 전후 관광해도 좋다. 주변골프장으로는 그린필드, 해비치, 부영CC, 더클래식CC 등이 있다.

 

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2300번지(성읍리 3129번지)/ Tel. 064-787-8888.

남코스
남코스

 

남코스 9번홀
입구와 1층 내부에 한국10대 골프장 선정되었음을 축하한다는 블랙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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