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재정위기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인 국가인 아일랜드의 경제위기 극복과 성공요인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설명한다. 2009년 말부터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 즉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재정악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2010년 6월 기준 27개 EU회원국 중 20개국이 EU의 재정건전성 기준을 준수하지 못해 과대 재정적자 시정조치를 받았다. 여기서 PIIGS는 이들 국가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2009년 말부터 대두된 그리스의 재정위기는 남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유로존 전체의 위기로 인식되어 유로체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특히 그리스의 2009년 재정적자는 GDP 대비 13.6%이며 국가채무는 GDP 대비 115.1%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