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교수의) 여행정보와 먹거리

제주 그린필드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집에서 52km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오전 7시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5시 30분경에 출발하였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골프장에 도착하니 약간 쌀쌀하였다. 저는 주로 오후보다는 오전에 라운딩한다. 이유는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는 다른 일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린필드골프장에 와서 처음 느낀 점은 클럽하우스가 작고 프런트에도 TV가 없으며, 라커룸이나 화장실 등 시설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페어웨이 관리나 조경관리는 좋았다. 그린필드 컨트리클럽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라운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골프장이다. 코스 곳곳에 동백꽃, 대나무 숲, 억새 숲이 ..

오라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숙소에서 39km, 약 55분 소요되었다. 오전 7시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5시 30분경에 출발하였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약간 쌀쌀했지만, 햇빛이 비치니 곧 좋아졌다. 저는 오라골프장도 약 10년 전과 5년 전에 라운딩한 적이 있어서 이번이 세 번째 라운딩이다. 과거에는 회원제였는데, 작년부터 18홀은 대중제로 18홀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제주만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남코스(South Cource)는 그린 표면의 기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코스이다. 페어웨이의 거리가 동 코스에 비해 길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바람과 한라산을 중점으로 한 두뇌 플레이가 요구되는 변칙적인 코스이다. 36홀이라서 그런지 클럽하우스와 ..

라온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숙소에서 18km, 약 27분 소요되었다. 제주공항에서도 27km,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11월 11일 오후 1시 10분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12시경에 출발하였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날씨는 좋았다. 그러나 후반 한홀 정도 비가 오다가 그쳤다. 저는 약 10년 전과 5년 전에 라운딩한 적이 있어서 이번이 세 번째 라운딩이다. 과거에는 회원제였는데, 2018년부터 퍼블릭골프장으로 변경되었다. 1시경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후반 라운딩부터는 구름이 많았고 1홀 정도는 비가 오기도 하였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이내 날씨가 좋아 따뜻하였다. 일부 홀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었다. 큰 도로변에서도 약 2.3km 들어와 있고, 입구에 골프텔이 ..

부영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숙소의 반대편에 있어 약 44km,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아침 8시경에 티업이라서 집에서 6시 10분경에 출발하였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였다. 재작년에 한번 러운당한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 라운딩이다. 퍼블릭골프장이라서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는 싼 편이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이내 날씨가 좋아 따뜻하였다. 좋은 날씨였는데도 일부 홀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었다. 큰 도로변에서도 약 2km 들어와 있고, 입구에 골프텔이 여러동 있어 상당히 큰 골프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27홀이라서 그런지 클럽하우스와 클럽내 식당 등 부대시설도 좋았다. 다만 페어웨이가 배수가 잘 안되어 질퍽한 곳이 많았다. 그렇지만 대중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입..

저는 지난 10월 중순 제주도에 와서 12월 말까지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에 오면 인근에 바로 바닷가가 있고, 요소 곳곳에 많은 관광지가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특히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지 마음이 느긋해지고 할링이 되는 기분이다. 제주도에 와서 많은 책을 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끔 골프운동을 한다. 골프운동은 나에게 유일한 운동이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과거 골프운동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도 했지만, 최근에는 TV방송과 종편에서 이경규, 김국진, 박세리 프로 등이 골프 예능 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이 많이 대중화되었다. 어제 저는 제주 중문단지에 있는 중문골프장에 처음으로 갔다 왔다. 중문 골프장과 운동 후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께 다소나마 도음이 되기를 바란다, ▣..

저는 재작년과 작년에도 제주도에 와서 몇 달간 살다가 갔었는데, 이번에도 약 2개월 반 일정으로 왔다. 제주도에 오면 인근에 바로 바닷가가 있고, 요소 곳곳에 많은 관광지가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특히 공기가 맑은 데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마음이 느긋해지고 할링이 되는 기분이다. 제주도에 와서 많은 책을 읽고, 연구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끔 골프운동을 한다. 골프운동은 나에게 유일한 운동이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현재까지 제주도에 많은 골프장을 다녔는데,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골프운동을 하고 나서 골프장과 운동후기를 티스토리에 올리고자 생각하였다, 과거 골프운동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도 했지만, 최근에는 TV방송과 종편에서 이경규, 김국진, 박세리 프로 등이 골프 예능 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9월 16일(목)부터 19(일)까지 경북 칠곡에 있는 파미힐스CC(파71. 7,215야드)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하였다. 9월 14일 화요일은 선수와 일반인이 참가하는 프로암대회가 개최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KPGA와 KLPGA 시합이 크게 부족한데 그나마 대구은행이 주최하는 대구·경북 KPGA 오픈이 유일하다. 과거에는 KLPGA 교촌치킨 대회가 인터불고CC에서 있었지만 폐지되었다. 이날 프로암대회 총 팀수는 35개 팀이었고, 첫 팀은 9시에 출발하였고, 저희는 두 번째 팀인 9시 9분에 출발하였다. 이 당시 파미힐스 골프장의 경우 보통 평일 같으면 6시 30분경에 첫 팀이 출발하는데, 프로암대회는 9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