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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형제섬 일출! -새해 첫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사계리 해변 새해 일출 장면! [이춘근교수 티스토리 256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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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흑호랑이(黑虎)의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제 시청자들을 위해 제주 형제섬 일출장면을 새해 첫날 찍었는데 , 그것을 정리하여 올린다. 이글을 보는 모든 시청자들은 새해에도 떠오르는 햇살처럼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1일 새해 아침 6시 50분경에 사계해변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다른 날에 비해 월등히 사람들이 많았고, 사계해변 도로를 따라 약 3-5km정도 사람들이 붐볐다. 해는 아침 7시 35분경에 떴다. 다행히 올해에는 일출을 볼 수 있었고, 바다 약간 위에 구름이 있어 또 다른 전경을 나타냈다. 2022년 새해 첫날에 찍은 사진과 작년 12월말경 찍은 사진을 정리하여 올린다.

사계 해변은 산방산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작고 한적한 해변이다. 제가 살고있는 숙소가 안덕면 사계리 해변 인근에 있어 저녁에 자주 산책하곤 하는 곳이다. 부두 방파제에서 낮이나 저녁에 낚시하는 분들도 몇분이 항상 있어 구경하곤 한다. 올레길 10코스 구간을 따라 걷다 보면, 사계 해변에서 산방산(산방굴사)과 한라산, 용머리 해안, 하멜표류전시관까지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사계’ 란 해안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명사 벽계를 일컫는 말이다.

제주 사계리 사계포구와 산방산

사계 해변은 그 특유한 한적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이름이 더 널리 알려졌다. 영주 십경 중 하나인 산방굴사, 용머리 해안 및 형제섬 등 천연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이다. 형제섬은 사계리 앞 해상 두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사계리 마을 앞 1.5km 해상에서 마치 다정한 형제가 나란히 서있는 것 같다 하여 명명되었다고 한다. 형제섬(兄弟島)은 두 개의 큰 섬이 주를 이루며, 주변에는 갯바위 또는 썰물 때 드러나는 바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뱅어돔과 감성돔이 잘 잡힌다.

2022년 1월 1일 아침 6시 50분경 촬영; 사계해변 형제섬 앞
2022년 1월 1일 아침 7시 40분경; 이하 동일

구름을 통과하는 모습
2022년 새해 첫날 아침에 이렇게 밝은 햇살을 볼 수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다. 떠오르는 밝은 햇살처럼 올해는 코로나-19는 완전히 물러가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해 본다. 이상 2022년 1월 1일 찍은 일출 장면

2021년 12월 하순 찍은 사진; 이하 동일

사계 해변 일출명소는 형제섬 바로 일직선상 해변인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출과 일몰시간 사진작가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한마디로 사계포구에서 송악산쪽으로 해변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간지점 정도에 있다. 저도 일출 장면을 여러 번 찍으러 갔는데, 가는 날마다 약간씩 장면이 다르게 나온다. 현장에 도착하면 사진작가들이 항상 좋은 포인트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겨울이라 바닷바람이 세차게 분다. 산방산과 송악산을 이어주는 형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발자국화석 산지가 있다. 이 근방에서 촬영하면 형제섬 두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새해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니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은 들려보시길 바란다. 사진작가가 아니어서 많이 부족한 점 양해해주길 바란다.

사계해변
2022년 새해 첫날 형제섬 앞 사계해변에서 찍은 한라산 정상
2022년 새해 첫날 형제섬 앞 사계해변에서 찍은 산방산; 5부 능선 중턱 산방굴에 부처님을 모신 산방굴사가 있어 연중 관광객이 붐빈다.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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