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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본태박물관 방문 후기! 다양한 전통 공예품과 예술 작품 전시! [이춘근 티스토리 339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3. 23. 09:20

본태박물관은 本態, 즉 본래의 형태 뜻과 같이 인류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되었다. 전통과 현대의 공예품을 통해 인류 공동의 아름다움을 탐색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과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은 대리석을 연상케하는 특유의 노출 콘크리트와 빛과 물이 조화롭게 차용하여, 뛰어난 건축미를 보여준다.

본테박물관과 주차장

본태박물관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통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발견하는 목적을 위해 전시 뿐 아니라 교육, 세미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민에게는 한국의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만나는 기회를, 내·외국 관광인에게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아름답게 빚어낸 공예품, 제주도의 수려한 풍경 3박자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매표소내 공간

2012년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전시공간 확장에 힘쓰고 있다. 2014년 제3, 4 전시관과 서울분관 개관이 이어 2017년에는 제5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제1관은 우리나라 소반이나 자수, 서랍장, 의복, 비녀 등 전통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제2관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등의 현대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제3관은 쿠사마 야요이의 ‘점이 찍힌 호박’과 ‘무한 거울의 밤-영혼의 반짝임’이라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4관은 우리나라 전통 상례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고, 5관은 기획전시가 열리는 공간이다

쿠사마 야요이 작품 호박
무한 거울의 방에서
무한 거울의 방

3월 중순 지인으로부터 본태박물관을 추천받아 구경하러 갔다. 본태박믈관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입장료가 상당히 비쌌다. 그러나 관람하고 나니 그만큼 가치도 있었다고 생각했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인근에 있는 방주교회에도 가 보았다. 저는 관람한 후 일본인 건축가가 설계하였고, 일부 전시에서 전통 문화재급 공예품과 유물이 많아 일본인이 자본을 투자해서 건설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해 보았다. 제 추측일 뿐이다.

내부 전시공간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이고, 각종 전시도 좋았으며, 쿠사마 야요이, 백남준 등 유명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입장료가 성인 2만원으로 상당히 비쌌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했다. 제1박물관 1층에 있는 카페 본태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공간에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 특별한 볼거리
제주 본태박물관 3관에서는 일본의 조각가이자 설치 미술가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무한 거울 방과 호박은 명성에 걸맞은 환상적인 예술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의 방-영혼의 반짝임’은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인 만큼 관람 시간이 2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환상적인 전시를 관람하는 데 2분이라는 시간이 부족했다면 재관람이 가능하니 재빨리 돌아와 줄을 다시 서면 된다. 어린이 관람객은 어린이날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한 거울의 방

디자인이나 미술을 전공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강력히 추천한다.

▣ 방문 정보팁!
1. 영업시간 : 주중과 주말 AM10:00-PM06:00/ 연중무휴
2. 입장료 : 어른 20천원(도민 16천원), 초중고 학생 12천원, 미취학 어린이 10천원/ 경로 12천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9천원/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20% 할인을 해 준다고 한다./ 단체관람은 20인 이상인 경우 해당

3. 주변 볼거리; 본태박물관 옆에는 제주 방주교회가 있는데 좋은 관광코스이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 삼아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이 교회는 진짜 물 위에 떠 있는 방주처럼 아름다워 멋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파란 하늘, 핑크 뮬리, 푸른 잔디가 아름다운 이곳은 언제든 찾아갈 수 있다. 교회 입구에는 카페가 있어 커피를 한잔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4.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69/ 연락처: 064-792-8108

야외 조각공원
본태박물관과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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