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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첨성대, 월정교 관람 후기! 경주 야간관광 명소! [이춘근 경주여행 티스토리 503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7. 17. 07:00

7월 초 경주에 놀러 갔다가 저녁이 되어 야간관광 명소인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탐방하였다. 20년 전까지 가끔 간 곳인데, 최근에는 처음이다. 동궁과 월지 입구에 들어가니 커다란 주차장이 있었고, 주변 연꽃단지에 연꽃이 활짝 피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안압지의 야간 조명이 연못과 어울려져 아주 좋은 광경을 연출하였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이곳은 원래 입장료를 받았으나 올해 5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사 중이라 무료로 입장하였다. 주차료는 원래부터 무료였다. 올해 8월 21일부터 정식 개장하면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7월 초에 가니 주변 연꽃단지에서 연꽃이 활짝피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동궁과 월지는 사적 제18호로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월성의 별궁 터이다.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기러기 안(雁) 자와 오리 압(鴨)자를 써서 예전엔 안압지(雁鴨池)로 불렀다가, 유물 발굴 결과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렸다는 것이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동궁과 월지 주차장
영상관에서 먼저 동영상을 보았다.

경주시는 〈신라왕경조성계획〉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630억 원을 들여 동궁(東宮)내 정전(正殿) 및 회랑 복원, 선착장 발굴 및 구조물 정비, 미조사 지역 확대 발굴 및 경역 정비 등의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15년 7월에 복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속 연기되다 결국 2018년 10월 유네스코 측에서 이번 복원이 정확한 기록이나 역사적 사료가 부족한 복원이라고 판단, 반대하여 복원 사업이 취소되었다.

본 건물이 공사중이라 7월초에는 무료 입장하였다.

유네스코의 반대로 복원사업은 무산되었고, 예산도 국가에 반납한 상황이었으나, 2020년 12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었고, 2021년 1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신년사에서 동궁과 월지의 복원을 직접 언급하였으며, 다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방문 정보팁

1. 입장 시간; 09:00~21:30/ 퇴장시간 22:00

2. 정식 개장 시 관람요금; 성인 3천원, 군인과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

3.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번지/ 연락처 054-772-4041

 

 

첨성대

동궁과 월지 근처에 첨성대가 있어 관람하였다. 30년 전에 갔을 때는 첨성대 옆에 도로가 있어 바로 옆에까지 자동차가 들어갔는데, 이번에 가 보니 동선이 확장되어 자동차를 주차하고 약 100m 걸어서 들어가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첨성대(瞻星臺)는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있는 신라 중기의 석조 건축물로,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첨성대

362개의 화강암 벽돌을 사용하여 원통형으로 축조하였다. 높이는 9.4m, 밑면 지름 6.09m, 지대석 한 변 길이는 5.35m이다. 돌로 27층을 쌓았으며, 꼭대기에는 다시 우물 정(井) 모양의 2층의 천장돌이 있다. 13층에서 15층에 이르기까지 정남향의 네모난 문이 있고, 이 문의 아래로 12층이 있고 위로 13층이 있으므로 첨성대 위아래의 중간에 문이 위치한다. 이 문에 사다리를 걸쳐 사람이 오르내렸다. 내부에는 12단까지 흙이 채워져 있고 내부에 19단과 20단, 25단과 26단이 장대석을 이루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대릉원 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다.

◐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연락처 054-743-1916

월정교

기타 경주의 야간 관광명소는 안압지 근처에 있는 월정교도 좋다. 밤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가지 못했고, 다음날 오전에 가서 사진을 촬영하였다.

월정교는 경주 남천(南川) 위에 지어졌으며 일정교와 함께 국왕이 사는 궁궐인 경주 월성과 건너편의 남산 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신라 시대에는 명칭이 깨끗할 정(淨) 자를 쓴 월정교(月淨橋)였으나 고려 시대에 정할 정(精) 자를 쓴 월정교(月精橋)로 바뀌어 현대까지 이른다.

월정교는 춘양교와 함께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으며, 서라벌의 교통로로 기능했다.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연을 트기 위해 일부러 유교(楡橋)에서 강으로 뛰어내렸던 일화를 월정교와 연관시키기도 한다.

월정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관람하면 된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남천의 돌다리를 건너가서 관람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 방문 정보팁

1. 관람 시간; 09:00~22:00

2. 월정교 홍보관 관람 시간; 10:00~22:00

3 위치; 경주시 인왕동 921-1번지 외, 교동 27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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