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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국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대회! PGA 최고의 돈 잔치인 투어 챔피언대회, 임성재와 이경훈 프로의 선전을 응원하며! [이춘근 티스토리 553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8.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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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는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등 총 3개 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결과 페덱스컵 랭킹 70명만 다음 대회인 BMW 챔피언십(8월 19∼23일)에 진출하였다. 이후 페덱스컵 상위 30명의 선수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8월 26∼29일, 현지 시각 8월 25-28일)에 진출해 PGA 투어 최강 자리를 두고 시합한다. 투어 챔피언대회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트 East Lake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임성재와 이경훈프로 2명만 참가하게 되었다. 임성재프로는 4년연속 참가하게 되고, 이경훈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경훈프로는 작년 31위로 아깝게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지난주 끝난 BMW 챔피언대회에서 공동 5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26위로 참석하게 되었다. 두 선수에게 축하를 드린다. 


특히, 이경훈 프로는 지난주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뛰어올라 상위 3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각각 2승씩 올린 이경훈은 2016년 미국 2부 투어에 진출해 3년 만인 2018~2019시즌 1부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3년간 80번째 도전한 지난해 바이런 넬슨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한 데 이어 올해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임성재프로(24)는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7언더파)를 기록,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4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무대에 서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 최종전 3년 연속 진출 기록을 세웠고 올해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7위였던 김주형(20)은 BMW대회 공동 54위(2오버파)로 부진, 페덱스컵 순위 34위로 밀려나 최종전 진출이 좌절됐다. 김시우(27)도 67위(10오버파)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순위 57위에 그쳤다.


8월 25일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 보너스 1,800만달러(약 241억원)가 걸려 있다. 꼴찌인 30위만 해도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받는다. 한마디로 보너스 돈 잔치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PGA투어의 정규 시즌 종료 후에 열리는 이벤트이다. 이를 보너스 돈 잔치라고 부른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시즌을 마감하며 투어의 진전한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서다. ② 선수들이 정규 시즌 동안 보다 많은 대회에 출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많은 돈이 걸린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시즌 중 대회 성적에 따라 부여되는 페덱스컵 포인트(FedEx Cup Points)를 많이 쌓아 포인트 순위 125위안에 들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 많은 대회를 출전해야 한다.

PGA 홈페이지

직전 페덱스 포인트 순위별 투어 챔피언십 시작 포인트

최종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대회는 4라운드로 열리는데 직전까지의 페덱스 순위 1위는 -10에서, 2위는 -8에서 3위는 -7에서,,,,,, 26~30위는 0에서 시작하도록 출발점수를 차등하여 주는 어드밴티지 시스템을 적용한다.

<직전 페덱스포인트 순위별 투어챔피언십 시작 포인트>
1: -10/ 2: -8/ 3: -7/4: -6/ 5: -5/ 6~10: -4/ 11~15: -3/ 16~20: -2/ 21~25: -1/ 26~30: 0/ 따라서 26위 선수가 1위 선수를 따라잡으려면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에서 10타 이상 더 잘 쳐야 한다.

▣ 2021-22 시즌 마지막 대회인 플레이오프의 상금 규모

1. 플레이오프 1, 2차전 총상금은 1,500만달러 작년에 비해 550만달러 증가했다. 금년 우승상금은 270만 달러(약 35억원)으로 작년보다 약 100만 달러가 늘어났다.
2.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7,500만 달러이고, 우승 상금은 1,800만 달러(약 241억 원)를 받게 된다. 이는 작년 우승 상금 1,500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 선수인 임성재 프로와 이경훈 프로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한다.

 

※ 최종 결과; 전체 30명이 출전 가능한데, 1명이 불참하여 29명이 라운딩하였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임성재 프로는 공동2위, 이경훈프로는 26위를 기록하였다. 임성재프로는 575만달러(약 77억원), 이경훈 프로는27위를 기록하여 53만달러를 받았다. 1위는 로리 맥길로이가 차지하여 상금 1800만달러(약 24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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