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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눈이오름(용와악) 후기! 2021년부터 3년째 자연휴식년제로 통제 중이고, 하반기 개방 예정! [이춘근교수 제주여행 티스토리 758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3.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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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오름은 현재 오름 식생복원과 보전관리를 위하여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어,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자연휴식년제 기간 중에는 전면 출입통제 및 입목벌채, 취사야영 등 일체의 행위가 제한되며, 위반 시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입구에 있는 안내판
용눈이오름

제주 오름 마니아가 용눈이오름이 좋다고 하여 2021년부터 3년간 계속 가보았는데 출입제한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올해는 2년간 자연휴식년제를 했기 때문에 해제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가보니 연장되어 들어가지 못했다. 마침 옆에 있는 손지오름에 올라가서 보니 용눈이오름이 잘 보여 사진과 더불어 올린다.

주차장과 화장실

구좌읍에 있는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정도 되는 오름으로 360여 개의 오름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이다. 봄, 여름에는 잔디가 가을, 겨울에는 억새가 덮이며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인체의 곡선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유독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다. 한 가운데가 움푹 패어있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는 뜻을 담아 용와악(龍臥岳), 용이 놀았던 자리라는 뜻은 담아 용유악(龍遊岳), 용의 얼굴 같다고 하여 용안악(龍眼岳) 등으로 표기되었는데, 실제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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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은 다른 오름과 달리 세 개의 능선으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부드럽다는 인상이 강하다. 15분이면 정상에 오르며, 경사도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편하다. 위치상 동쪽 끝에 있어서 좋은 날씨에는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전망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랑쉬오름과 지미봉도 볼 수 있다. 세 개의 분화구를 중심에 두고 오름 한바퀴 산책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주변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억새가 피는 가을에는 스몰 웨딩 사진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옆에 있는 손지오름에서 본 용눈이오름, 전체가 잘 보인다(2023년 3월초)

자연휴식년제 대상 오름 가운데 물찻오름과 용눈이오름은 탐방로 정비 등이 이뤄지면 출입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다. 도는 출입 해제를 앞두고 오름 탐방로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탐방로 정비사업이 끝나면 2023년 하반기에는 출입제한이 해제될 전망이다. 오름 군락지에 있는 용눈이오름은 능선이 아름답고 걷기 편해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는 “주민들의 개방 요구가 있고, 탐방로 정비 뒤 개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탐방로 정비가 끝나는 대로 물찻오름과 용눈이오름에 대해서는 자연휴식년제 해제일을 별도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눈이오름은 오름 식생복원과 보전관리를 위하여 오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를 시행했는데, 다시 연장되었다.
- 출입 제한지역 : 용눈이 오름(구좌읍 종달리 산28번지 일원, 면적 : 404,264㎡)
- 출입제한 기간 : 2021. 2. 1. ~ 2023. 1. 31.(2년) 실시하고 다시 연장 중임
- 출입제한 방법 : 전면출입 통제 및 입목벌채, 토지형질변경, 취사 야영행위 제한
- 위반 시 조치 : 자연환경보전법에 의거 2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 관련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064-710-6041~3)
※ 용눈이오름은 탐방로 정비나 안전시설 설치 후 출입제한 해제일이 별도로 고시될 예정이다.

용눈이오름

▣ 방문 정보 팁!
1. 내비에서 검색해서 가면 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입구의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2. 2021년 2월부터 자연휴식년제가 실시 중에 있다.
3. 바로 근처에 구좌 레일바이크 명소가 있어 함께 관광하면 좋다.
4.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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