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경제이야기/연금과 노후준비, 자기계발

행운을 얻는 7가지 방법 [이춘근 티스토리 76회; 자기계발과 처세술 #6]

여행정보(레오)88 2021. 7. 21. 09:58

누구나 살아가면서 가끔 행운이나 복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저절로 들어 오지는 않을 것이다. 행운도 노력을 통에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사이토 히토리는 부자의 운 내지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는 방법에 관해서 서술하였는데, 이 책의 내용과 저의 개인 생각을 보태서 설명한다. 부자나 대기업 총수, 대재벌 회장들은 운을 중시하는 반면,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은 운을 미신이라고 여기고,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부자들은 운의 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현재의 성공에 운의 역할이 컸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운 좋은 사람’이 ‘부지런하고 실력있는 사람’을 이기는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된다.

사이토 히토리는 도쿄출생으로 화장품·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회사 ‘긴자마루칸(銀座まるかん)과 ‘일본한방연구소’의 창업자로, 일본에서 여러 해 연속 ‘납세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거부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1년간 ‘일본 사업소득 전국 고액납세자 총합 순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2004년까지 누계 납세액 총 173억 엔(약 1천 600억 원)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일본 1위에 올랐다. 게다가 토지 매각이나 주식 등에 의한 고액납세자가 많은 가운데 납세액이 전부 사업소득이었기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다. 중학교 졸업이 학력 전부지만 일본 최고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언론에 얼굴 등 자세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괴짜 부자’, ‘별난 사업가’ 등으로 불린다. 부자의 행동습관이나 돈의 진리에 관한 책도 저술했는데, 부자의 운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그는 운 좋은 사람들에게는 운의 파동이 발산되어 운 좋은 일만 생긴다고 한다. 바람직한 대인관계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웃는 얼굴은 모든 것을 항상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사고방식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바뀐다고 한다. 돈을 벌 수 있는 기본적인 인격은 일을 즐기고, 주어진 환경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여유로운 마음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성공하려면 즐거운 생활을 하면 되는데, 이를 위해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높여 주어야 한다. 가령 고맙다는 말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임을 자각하게 해 행복감과 자존심을 충족시킨다.

행운을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내용과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저는 운을 받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힘든 일이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잘못된 일이 생기면, 조상 탓이나 부모 탓, 친구 탓으로 돌리곤 한다. 이는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잘못된 일을 남 탓으로 돌리면 해결할 수가 없고, 계속 불만 불평자만 됩니다. 왜냐하면, 남이 자기 일을 해결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학생들에게도 자기에게 어려운 일이 닥칠 때 조상이나 부모 또는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강조하곤 했다. 그러면 대부분의 학생도 머리를 끄덕이고, 수긍하는 것 같았다.
저는 매주 성당에 다니는데 매주 기도 중에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다’ 라고 매주 기도를 한다. 이는 약 2000년간 이어져 온 조상들의 지혜가 묻어 있다고 생각한다. 잘 못 되는 일을 자기 탓으로 생각할 때, 해결방법이 보이고 개선하게 된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100%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인생을 100%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100% 내 책임이다’라고 생각하면 개선해야 할 점을 즉시 발견할 수 있다.

 


둘째, 시련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 사이토 히토리는 직장 상사한테 잔소리를 들었을 때 속으로 ‘이렇게 좋은 폭포수를 맞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상대방도 변하게 된다고 한다.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었는데, 매일 아침 상사에게 ‘좋은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하니까? 그 상사가 나중에 밥을 사주고, 친절하게 잘 대해 주었다고 한다.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켜주기 위해 하늘이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성공은 머리나 재능이 아니라 열정과 끈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셋째, 매사를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웃는 얼굴은 누구에게나 최고의 관상이 된다고 한다. 웃으면 엄청난 행운이 흘러들어오고,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미소로 대하는 사람은 적을 만들지 않게 된다. 웃음은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신이 내린 능력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보고 행동을 해야 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면 일이 잘 해결되고, 부정적으로 보면 일아 잘 안 풀리고, 중간에 포기하기 쉬우며 해결하기가 어렵게 된다. 긍정적으로 보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렵다.

넷째,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모든 행동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고, 어떤 행동을 했을 때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차선의 다른 행위를 못했기 때문에 기회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경제학적 비용은 기회비용을 말하는데, 이에는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우리 주위에 로또에 당첨되어 일확천금을 얻는 사람이 몇 년 안에 패가망신하는 사례를 많이 본다. 공짜로 얻은 돈은 쉽게 나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공짜로 바라는 것과 운을 불러오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공짜를 바라게 되면 가만히 않아서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운은 생물과 같이 변화하고, 움직이며,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옮겨 다니게 된다. 운을 불러드리는 것은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들어오지 않고, 움직이고 많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짜와 행운은 다르다. 공짜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받아먹을 수 있지만, 행운은 받을 준비가 된 자에게만 오게 된다.

다섯째, 새로운 모험이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일이나 새로운 사람, 새로운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새로운 것을 해 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창의적인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 일이 쉽게 잘 풀릴 때가 있다. 또 새로운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며, 뜻하지 않은 행운이 들어올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재주가 좋고, 능력이 있다 해도 절대 혼자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다른 사람과 만나고, 협의하며, 힘을 합쳐 일해야 한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조지 하워스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는 개인의 능력 정도가 아니라, 팀워크를 얼마나 잘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이론을 도출했다. 그는 동료와의 진정한 협력을 성공의 9대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한 사람의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사람과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면, 그만큼 큰 지혜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팀워크가 1+1=2 또는 1+1> 2 정도의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팀 안에서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팀 전체가 가진 능력과 지혜를 동원한다면 1+1=11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섯째, 매사에 베풀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풀면 나중에 그만큼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 잘 베푸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산다고 한다. 남들에게 베풀면 두 배, 세 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부자가 되어서 베푼 것이 아닌 베풀다 보니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는 돈 벌려고 전기차를 만든 게 아니라 자신이 만든 전기차가 성공하면, 많은 회사가 전기차를 만들려고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구온난화를 줄일 수 있다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스페이스X를 통해 많은 사람이 우주로 향할 수 있도록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베풀고, 도리에 맞게 일을 하는 사람은 사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도리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가장 득이 되는 삶의 방식이다. 성공을 이룩한 사람과 부를 이룩한 사람은 대개 표정이 너그럽고 여유가 있다. 상인은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야 하고, 손님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얻어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한다.

끝으로, 언제든지 행운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집이나 주위를 깨끗하게 하며, 항상 정리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주위를 깨끗하게 해야 운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이 넓혀지게 된다. 사이토 히토리는 머리를 빛내면 하늘의 보호를 받고, 얼굴을 깨끗이 하면 세상의 보호를 받고, 신발을 깨끗이 하면 조상의 보호를 받는다고 했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였던 조던 B. 피터슨 교수(Jordan Bernt Peterson)는 ‘12가지 인생법칙’이란 책에서 제1 법칙이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라고 했다. 그는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삶의 의욕을 되찾는 일이 가장 먼저라고 강조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는 것이다. 신체와 정신은 연결되어 있으므로 자세를 똑바로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바뀌고 사람들의 시선이 바뀐다. 그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서 이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와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했다.
그리고 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진짜 운 좋은 사람이 된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거나 말을 하게 되면, 그것이 잠재의식에 각인되게 되고, 정말로 운이 좋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상의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하게 되면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좋은 방법이나 견해가 있으면 댓글을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실히 답변드리고 차후 연구에 참고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