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 1차 산품 및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23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제주잇(eat)수다’를 4월 7~9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재)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 제주도 우수제품 품질인증(JQ)홍보관, 농수축산물 판매관, 전통주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되었다.
총 95개 부스가 마련되는 전시판매관은 도내 유명 베이커리, 과자점, 1차산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가 참여하며, 6개 테마로 운영되는 제주 대표식품 테마관까지 최신 제주식품 트렌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7일 토요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CC에서 개최되고 있는 KLPGA 3일 차 대회에 갤러리로 가서 구경하다가 오후 늦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갔다. 생각했던 대로 많은 제주도민이 왔고, 많은 종류의 음식과 1차 산품, 가공식품 등을 시식하며 팔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서귀포수협은 갈치·옥돔·어묵을, 제주축협은 치즈 3종을 특가 한정 판매하고, 서귀포축협에서는 흑우 한 마리 시식 행사, 제주양돈농협에서는 제주 돼지고기 시식 행사, 제주축협에서는 올레길 명품 우유(180mL)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주MBC와 정호영 셰프가 공동개발한 ‘뿔소라우동 밀키트’를 홍보하기 위해 4월 8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호영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뿔소라우동 시식회’가 300팩 한정으로 진행되었다. 정호영세프는 오후 3시까지 직접 나와 시식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저는 제주 조향헌 조청 명인이 팔고 있는 한라산 수제 조청인 솔잎 조청과 인진쑥 조청 등을 구매하고 왔다. 설탕은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엿질곰으로만 만들었다고 해서 신뢰가 갔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쌀 1㎏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2시간마다 타임 경품 이벤트와 5만원 이상 구매 시 꽝 없는 경품 추첨 등도 진행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제주 식품대전을 통해 청정 제주의 재료로 제주에서 만든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라며 “제주 식품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앱에 등록하고 들어가면 된다.
◐ 위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24번지/ 연락처: 064-735-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