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골프투어 후기! [이춘근 태국여행 티스토리 851회]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해발 300m 고산지대에 있어 동남아 다른 도시 날씨보다 서늘하고 쾌적하다. 우리나라의 10월 날씨와 비슷한 기후로 한낮은 25도로 약간 덥고 아침과 저녁은 18도 전후로 선선하여 골프 마니아들에게 <겨울 골프의 메카>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 골프 여행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치앙마이는 과거 란나왕국 수도였기에 골프 라운드 후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관광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북방의 장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문화의 중심지로 과거부터 큰 역할을 했다. 사원이 밀집해있는 골목 사이에는 돌길이 깔려있고, 옛 타이 왕국의 흔적들은 당시 문화의 깊이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게 한다.

 

 

골프투어로 간 간 골프장은 다음의 골프장이다. 중상급자 코스로 유명한 차앙마이 알파인 골프클럽은 2008년 새롭게 단장하며 최상의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PGA 코스로도 유명해 국내 PGA 프로들에게도 최고의 골프클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페어웨이 주변의 호수와 딱딱한 그린, 언덕과 워터해저드 등 장애물이 많아 라운딩 시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랜드 골프클럽은 신생 골프장답게 조경과 필드 디자인이 아름답게 설계되어 있다. 페어웨이 잔디와 비교적 빠른 그린의 관리 상태는 최고 수준이며 27홀이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중상급자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싼쿤탄CC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페어웨이나 그린의 상태는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고지대에 자리 잡아 사계절 내내 선선한 바람이 불며 주변은 울창한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기분이 느껴지며 눈도 즐겁다.

태국 골프 여행은 대부분 여행사를 통해서 겨울철에 많이 간다. 여행사마다 가격이 약간 다르니 잘 비교, 검색하여 가길 바란다. 가급적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한 골프장에서 계속 운동하는 것보다는 여러 골프장을 옮겨 가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태국 골프 여행은 대부분의 골퍼들에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음식도 우리와 어느 정도 맞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음식은 골프장의 수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알파인골프클럽

예쁜 꽃이 있어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