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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FXCO) 개관! [이춘근 경제상식 티스토리 151회]

여행정보(레오)88 2021. 10.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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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과 상생하는 패션-문화 복합공간인 펙스코(FXCO)가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섬유·패션업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일(금)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펙스코(FXCO)는 ‘패션과 공존(Fashion X Coexistence)’을 뜻하며 대구 주요산업인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장으로 북구 유통단지 내 엑스코 서관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컨테이너형 복합건물로 부지 3,159㎡, 연면적 1,839㎡, 지상 3층, 3개 동으로 건립됐고, 총사업비 64억원(국비25억원, 시비39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설계와 건축공사 등을 거쳐 완공됐다.

FXCO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상품화해 집적화된 편집 매장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아트숍, 메타버스 체험관, 식·음료매장 등 지역의 선도적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창업공간으로 구성돼있다.

대구 섬유패션산업의 부흥을 위해 마련한 2층 펙스코숍은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패션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편집매장이다. 대구시는 향후 신진 디자이너들의 해외시장 진출, 판로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펙스코에서는 섬유 관련 전시나 패션, 문화 관련 전시도 이뤄질 예정으로 현재는 개관 기념 특별전인 '뉴 트렌드 아트 마켓'이 진행되고 있다./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로 시민들은 더욱 친근하게 섬유와 현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다.

펙스코 내에는 섬유, 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설도 마련됐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영상 촬영 공간인 '드림 스튜디오'에서 지역 기업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제작,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펙스코에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도 입점해 있다.

 

개관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FXCO몰의 사업을 기획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FXCO몰 입주 신진 패션디자이너, 지역 섬유패션업계 대표 및 입점업체 대표자들과 FXCO몰 각 매장을 둘러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개관식에 대구·경북 소재 대학 패션계열학과 학생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앞으로의 섬유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꿈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색 이벤트도 연출됐다. 또 오후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인디뮤지션이 펼치는 ‘청년 마이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창업 청년들의 도전과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선도적 패션·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개관식을 맞아 오후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인디뮤지션이 펼치는 ‘청년마이크’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많은 시민뿐만 아니라 MZ세대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참고자료: 대구광역시, 보도자료, 20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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