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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고내봉(고내오름) 후기! 소나무가 많은 숲길! [이춘근 제주오름 티스토리 345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3.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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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내봉은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표고 175m, 비고 135m, 둘레 3,240m의 작은 화산인 기생화산이다. 고내봉은 예로부터 고내오름, 고니오름, 고노오름, 고내악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었다. 과거에는 봉수가 있어 안전을 위해 활용했고, 현재는 등산으로 건강을 챙겨주는 곳이다. 주가 되는 망 오름과 서쪽의 방애오름, 남동쪽의 진오름, 남서쪽에 너분오름, 남쪽의 상뒷오름 총 5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오름 입구까지 갈 수 있어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산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곳곳에 의자라든지, 걸을 수 있는 길 등이 편리하게 되어 있는 편이다. 올라가는 길은 총 세 군데이다.

올라가는 길은 총 세 군데이다. 애월 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입구와 보광사 입구, 고내촌 입구 세 가지가 있다. 고내봉의 등산로는 3분의 2 지점까지는 시멘트로 깔려있어 차가 올라갈 수 있지만, 길이 좁고 위험해 대부분 등산로 입구 인근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간다. 정상에는 전망대와 체육시설이 있어, 동네 주민들의 가벼운 산책길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고내봉의 정상에는 옛 고려 시대에 봉수대의 자리에 전망대를 만들어, 등산객들이 전망대에 올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다. 고내봉은 한림항을 시작으로 걷는 올레 15코스를 걷는다면 코스의 마지막에 고내봉 둘레길과 함께 만나게 되는 산이다. 오름 중턱에는 1920년대에 창건된 보광사(普光寺)도 자리하고 있다.

이런 길로 올라가면 중간에 길이 없다.
억새가 있는 곳은 길이 없다
올라가는 산책로
정상의 통신탑
정상 전망대

 

전망대
전망대 아래 쉬는 의자
내려가는 길
산 중턱 산불 감시초소
보광사쪽으로 내려왔는데, 중간에 억새가 많아 약 20m 발자국은 있지만 길이 없다.

 

올라갈 때는 주차장쪽이나 보광사 쪽에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괴양물이나 고내촌 쪽 근처에서 올라갔는데, 길이 좋지 않았다. 억새가 많은 곳은 길이 나지 않아 올라가기 힘들었다. 내려올 때도 큰길따라 내려오다가 억새가 있는 곳은 약 20m 정도 발자국은 있지만, 길이 없었다. 따라서 자동차를 올라갈 수 있는 큰길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정상에 올라가니 2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서 애월 앞바다가 잘 보여 좋았다.

▣ 방문 정보팁!
1. 올라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지만, 주차장이 있는 곳이나 보광사 쪽에서 올라가고, 고내촌이나 다른 곳으로는 올라가지 말길 바란다. 중간에 억새가 많은 곳은 길이 없다. 네비에서는 <고내봉 입구>를 검색해서 가길 바란다. 
2. 바로 옆 건너편에 애월 수산봉이 있는데, 수산봉에 올라가는 길이 보다 잘 정비되어 있고 좋다.
3.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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