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가 몇 년전 독서토론회에 발표를 하였는데 내용이 좋아서 다시 정리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1970년대에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인 쑤린이다. 미국 UMT관리기술훈련센터(University of Management and Technology) 법무 자문위원으로, 또한 하버드 관리학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세계 500대기업의 관리 자문 및 기업 훈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쑤린이 개설한 EQ(감성지수)관리 과정이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의 관리자들이 반드시 받아야 할 훈련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구글, 시스코시스템스 등 세계적인 기업의 고위층 임원을 비롯하여 이미 6만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수강했다.
이 책은 하버드대 엘리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적은 책으로 주로 성장하는 청장년들이 반드시 일독해야 할 책으로 생각된다. 하버드대는 지금까지 배출해 낸 인재들은 대통령 8명, 노벨상 44명, 퓰리처상 30명을 배출한 대학이다. 그밖에 재계를 비롯해 정계, 학술계 등 각계 각층에 무수히 많은 성공 인사와 시대의 거물들을 배출하였다. 그들을 성공의 길, 자아실현의 길로 인도한 하버드대의 힘은 바로 ‘하버드 정신’에 있다.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는 이‘하버드 정신’을 토대로 하버드 엘리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며, 궁극적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길을 밝혀준 책이다. 이 책에는 하버드대 교수들의 강의 내용과 하버드 엘리트들의 성공 사례가 총망라되어 있다. 하버드대 출신들의 하버드 정신’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특히 좋은 성격, 자신감, 좌절을 이겨내는 힘, 마인드 컨트롤 등 하버드대 출신들의 공통적 특징 10가지를 통해 그들의 자아실현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전체 10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강 : 성격은 자아실현의 기반
제2강 :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제3강 : 좌절 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제4강 :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라
제5강 :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라
제6강 :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아라
제7강 :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제8강 : 행동하라, 바로 지금!
제9강 : 자제력을 키워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라
제10강 : 일은 자아를 실현할 최고의 무대다
제1강 성격은 자아실현의 기반이므로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인성의 씨앗을 심어 운명을 수확하라고 한다. 어떠한 인성을 가졌는지가 그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고, 습관을 만들며,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태어난지 19개월만에 열병을 알아 시력과 청력을 잃은 「헬렌 켈러」는 부단한 노력으로 하바드대학에 입학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라틴어, 그리스어까지 섭렵하고, 저명한 작가이자 교육자로 성공하였다고 한다. 세계각지를 돌며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교육사업에 정열을 바쳤다. 천재가 되고 싶으면 배움을 즐겨라고 한다.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제2강에서는 성공을 부른 자신감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언제나 앞자리를 사수하고, 자신감은 최고의 성공비결이라고 한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은 부모님을 따라 백악관 견학을 갔다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당했다. 언젠가 백인을 뛰어 넘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하였고, 26세때 스텐포드대 강사가 되었다. 1993년에 스텐포드대 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흑인 교무주임이 되었고, 2000년 미국 대선때 부시의 책사로 활동하고, 미국 국무부장관에 임명되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마음을 묻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라고 한다. 나는 못해 하는 사람은 나는 할 수 있어 하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제3강; 좌절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하버드대에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싶으면 남보다 더 많은 고난을 견뎌라'라는 명언이 있다. 일본의 경영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1918년 23세 때 마쓰시다 전기기구제작소(훗날 마쓰시타 전기산업) 창업하고, 매일 18시간씩 일하며,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고난이 성장의 촉진제가 되었다고 회상하였다. 마쓰시다기업의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불황시 전 직원에게 지각이나 휴가신청을 삼가고 어길 시 벌을 세우겠다고 발표하였다. 사장이 10분 늦어서 자신이 10분간 벌섰다. 운전기사 감봉, 팀장과 부팀장에게도 감봉 처분, 자신은 한 달 급여 삭감. 그 후 불황 극복하여 세계적 기업이 되었다고 한다.
퀴리부인 사례: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갔고, 러시아에 침략당한 조국 폴란드가 핍박을 받았다. 그 후 프랑스 소르본대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나중에 대학교수가 되었다. 당시 폴란드에서는 여자는 대학입학이 제한되었다. 연구 동료인 피에르 퀴리와 결혼하였지만, 남편은 얼마 안 가 마차에 깔려 죽었다. 남편의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유언비어, 온갖 비난이 난무하여 크게 좌절하였다. 그러나 좌절을 극복하고 꾸준히 연구하여 여성 최초의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 등 2번 수상하고, 라듐과 폴로늄을 개발하였다.
제4강에서는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우울한 기운의 전파자가 되지 말고,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라고 한다.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면 태도, 언어, 행동, 운명까지도 바뀐다고 한다. 특히 떨치고, 에몬스징크스를 벗어나라고 이야기를 한다.
올림픽 사격 결승에서 매튜 에몬스는 1발만 보통점수만 따도 금메달이었는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마지막 한 발이 0점으로 처리되어 은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마지막 한 발이 4.4점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고 한다. 이는 너무 긴장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이의 해결방법은 성공에 대한 지나친 갈망을 거두고, 눈앞에 놓인 상황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제5강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라고 한다. 자신을 실패자로 생각하면 실패자가 되고, 성공자로 생각하면 성공을 불러오게 된다고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안락지대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끓은 물속 개구리(Boiling Frog)가 되지 말라고 한다.
6강: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아가라고 강조한다. 성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열정이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아파도 미소를 잃지 마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엘리자베스는 군대 간 외동아들이 전사하여 크게 실망하여, 자살까지 생각했다. 아들의 과거 편지를 보니 어머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웃으며 이겨내겠다는 편지를 보고 마음을 다시 다 잡았다. 그 후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고, 독서를 하여 영향력있는 작가로 성공하였다.
하버드 도서관 벽에 걸려있는 글귀가 있다. 즉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즉 오늘에, 지금에 충실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7강: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람과의 네트워크가 중요함으로 적극적으로 사람을 사귀고, 선택적이고 차별적인 대우를 해주며,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라고 강조한다.
사교의 첫 번째 원칙은 상호 존중이라고 한다. 소박한 노부부가 흐름한 차림으로 하버드대 총장실을 방문하여 의논할 일이 있다고 하였다. 총장이 바쁘다고 해서 대충 면담을 하였다. 우리 아들이 하버드대를 나왔는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 학교 안에 기념이 될만한 것을 남기고 싶다고 하였다. 총장은 하버드생으로 죽은 분이 많은데 조각상을 세우면 너무 많다고 거절했다. 건물 한 채를 지으려면 얼마나 드냐고 물었고, 약 750만 달러가 들어간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들 부부는 하버드대가 거절하여 스탠포드대를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철도건설업자이자 억만장자인 릴런드 스탠포드였다. 그 후 ‘이 사례는 하바드대의 반성 교훈으로 삼고 있다’.
8강: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미국 ABB의 회장 퍼시 바네빅은"성공의 5%는 전략이고, 95%는 행동이다 라고 지적하였다. 결단력은 성공의 희망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원래 길이 없는데,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된다고 한다. 방향을 알았다면 용기를 내 앞으로 나아가라!
하버드대의 유명한 이론 중에 사람의 차이는 여가시간에 달려있고, 한 사람의 운명은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결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라고 강조한다.
9강: 자제력을 키워 삶의 주도권을 되찾으라고 강조한다. 자신을 단속할 수 있어야 타인을 통제할 수 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남다른 자제력을 키워야 한다. 자신에 대한 지나친 관대함은 금물이다. 신독(愼獨(;보는 눈이 있든 없든 자신의 행동을 단속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함)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할 때는 100% 마음을 다하라고 강조한다.
※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규율의 힘: 하버드 신입생의 규율
- 외투나 긴 망토를 입지 않은 채 침실을 나서는 것을 금지
- 어디에서든 그 장소에 맞는 깔끔한 차림을 한다.
- 교정을 다닐 때 큰 소리를 내거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 기도할 때 짝다리를 짚지 않고, 똑바로 선다.
10강: 일은 자아를 실현할 최고의 무대이다. 능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치열한 직장에서 절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상사가 지시하는 일만 하는 사람과 지시하는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아노와 아라이는 회사 입사 동기생인데, 아노는 승진하고, 아라이는 계속 보류되고 정리해고 대상이 된다. 아라이가 사장에게 가서 항의하였다. 그래서 사장은 지금 시장에 가서 무엇을 팔고 있는지 알아보고 오라고 하였다. 아라이는 시장에서 한 노인이 수레를 끌고 배추를 판다고 보고하였고, 아노는 한 노인이 배추를 파는데, 총 5만그램의 물량을 팔고 있으며, 배추는 싱싱하고, 가격은 500그램에 4자오(중국 1위안 화의 1/10)였다고 보고하였다. 사장은 그 차이가 승진과 봉급 차이라고 하였다.
결언(結言); 저는 이 책을 통해 인생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얻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임하며, 전략 투구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고, 베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우유를 집에서 받아먹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욱 건강해진다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조선시대 임금의 평균 수명은 40대이고, 스님들은 70~80대까지 살았다. 이도 시사하는 바 크다.
미국 최대의 부자였던 석유왕 록펠러는 55세 때 불치의 병을 얻어 죽다 살아났다. 병원에서 누워 벽에 걸린 액자를 보니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라는 글귀였다. 그 후 록펠러는 악착같이 살던 삶을 포기하고, 봉사와 베푸는 삶을 실천하였다. 그리하여 노년에는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나 치고, 여행을 다니며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98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9988234의 전형적인 사례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즉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4일 만에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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