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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후기!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551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8. 22. 07:00

▣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濟州牧 官衙)는 조선 시대 제주목에 파견된 지방관인 목사(牧使)가 업무를 보던 관청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때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제주목 관아는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이루어진 4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과거 탐라(耽羅)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에 이르는 여러 문화층과 함께 관아의 주요시설인 동헌 내아 등의 건물터와 유구가 확인되어 1993년 3월 3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복원되는 과정에서 제주시민들이 5만여 장의 기와를 기증해 힘을 보탰다. 절제사가 사무를 보던 홍화각과 풍류를 즐기던 귤림당, 군관들이 근무하던 영주협당 등의 건물이 위치해 있다.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 관람료

제주목 관아는 관덕정(보물 제322호)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주요 관아 시설이 있었던 곳이다. 탐라국 이래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 행정의 중추 역할을 해왔던 제주 목관아지를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 조사한 결과 문헌상에 나타나는 중심 건물인 홍화각(弘化閣), 연희각(延羲閣), 우연당(友蓮堂), 귤림당(橘林堂), 영주협당(瀛洲協堂) 등 30여 채의 건물의 흔적이 확인되었고, 지난 1993.3.30일과 2003.7.6일 2회에 걸쳐 주변 토지가 국가 사적지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5/연락처(+82) (064) 710-6711~7

 

 

▣ 관덕정

제주 관덕정(濟州 觀德亭)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누정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22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목 관아 시설과 함께 있어 오랫동안 제주도를 상징하는 건물이자 제주 광장 문화의 터전이었다.

관덕정

제주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제주 관덕정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다. ‘관덕(觀德)’이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며, 성종 11년(1480) 목사 양찬이 고친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69년 보수한 것으로 원래의 건축 수법은 17세기 전후의 것으로 추정한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건물은 사방이 탁 트이게 뚫려 있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새부리 모양으로 뻗쳐 나온 재료를 기둥 위에 두 개씩 짜 놓았다.

관덕정의 편액은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安平大君)의 글씨였으나 화재로 손실되어 현재의 글씨는 선조때 영의정을 지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작품인 것으로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 지은 『남사록』에 의해 밝혀졌으며, 지붕 처마가 긴 것이 특징이었는데 1924년 일본인들이 보수하면서 처마 부분을 많이 잘라냈다.

제주 관덕정은 제주도의 대표적 누정 건축으로 건축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이며, 건물 안쪽 대들보와 그 아래에 그려진 작자를 알 수 없는 벽화도 상당히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위치; 제주 제주시 관덕로 19 (삼도이동) / (지번)제주 제주시 삼도2동 983-1

▣ 제주목 관아 방문 정보팁!
1. 관람시간; 매일 09:00-18:00/ 매표시간; 09:00-17:30

2. 관람료; 성인 1,500원, 청소년과 군인 800원, 어린이 400원/ 경로와 국가유공자, 제주도민등은 무료

3. 제주목 관아 주차장은 무료이다.

4.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5/연락처(+82) (064) 710-6711~7.

목관아 전용 주차장,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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