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골프장과 골프운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과 라이더컵 대회 일정과 경기방식, 상금과 특이 사항!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이춘근 티스토리 581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9. 16. 07:00
반응형

PGA 프레지던츠컵

프레지던츠컵 (The Presidents Cup)은 남자 골프 국가 대항 토너먼트로 1994년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포토의 대결로 처음 시작되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의 남자 골프 대륙 대항전이다. 미국-유럽의 대륙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모델로 만들었다. 라이더컵과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어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9월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Charlotte) 퀘일 할로우 클럽(Quail Hollow Club)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임성재(24)와 김주형(20)은 자동 선발되었고, 단장 추천선수로 김시우와 이경훈 프로가 포함되었다.

PGA홈페이지 일정

한국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프레지던츠컵에 한 명도 출전하지 못했다. 2003년 최경주가 처음 참가했고, 2009년 양용은이 두 번째 한국인 출전 선수가 됐다. 2011년엔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3명이 동시에 참여했다. 2013년엔 한 명도 참가하지 못했고, 2015년엔 배상문, 2017년엔 김시우가 출전했다. 2019년 대회에서는 임성재와 안병훈이 출전했다.

 

올해에는 한국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되어 골프 대륙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주역이 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이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다 기존 인터내셔널 팀의 주축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LIV골프투어로 떠났기 때문이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정하는 포인트 순위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가장 강세다.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이 프레지던츠컵 포인트 각각 3위, 5위, 9위다. 프레지던츠컵은 포인트 8위까지 자동 출전이라 임성재와 김주형은 출전이 자동 확정됐다. 각 팀별 페덱스컵 순위 8위까지는 자동 출전이고, 나머지 4명은 단장 추천선수로 구성된다.

PGA홈페이지

올해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 맡았다. 부단장은 최경주 외에 마이크 위어(캐나다), 제프 오길비(호주), 카밀로 비예거스(콜롬비아)가 선정됐다. 최경주 프로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과 2019년 멜버른에 이어, 3번째로 부단장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2003년, 2007년 그리고 2011년 선수로서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했던 이력이 있다.

 

 

▣ 2022년 9월 출전 선수

◐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임성재(24)와 김주형(20), 이경훈(31), 김시우(27) 등 4명의 한국 선수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캐나다), 미토 페레이라(칠레), 애덤 스콧(호주),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캠 데이비스(호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등 12명의 다국적 선수들이 참여한다. 다른 국가는 캐나다 2명, 일본이나 호주, 남아공, 칠레, 콜롬비아 등은 1명씩만 참가한다,

 

◐ 미국팀;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선발 포인트에 따라 포인트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BMW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에게 출전권이 자동 부여되었다. 단장 추천으로 미국 팀에 합류한 6명의 선수는 조던 스피스와 케빈 킨스너,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캐머런 영 등이다.

 

 

▣ 경기방식

프레지던츠텁은 PGA투어와 경기방식이 다르다. 프레지던츠컵은 4일 동안 30개의 매치가 개최되는데, 3일 동안은 2인 1조로 경기한다.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는 4일간 총 30개의 매치가 펼쳐진다. 이 중 28개 경기가 포섬(Four Somes), 포볼(Four B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함께 라운드하는 파트너와의 호흡은 물론이고 홀마다 매니지먼트가 굉장히 중요하다. 14번의 포볼 매치에서 둘 중 한 명은 이글을 노려야 승산이 있을 정도이다. 또한, 매치플레이는 매 홀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18홀을 모두 마무리하지 않고 중간에 승부가 가려질 가능성도 높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승하기 위한 포인트는 버디를 노리고 공격적이고 화끈한 플레이, 또한 파세이브 게임보다는 버디, 이글 잡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① 첫째날은 5팀으로 구성하여 포볼(Fourball) 경기방식으로 경기한다. 각 팀 두 명의 선수가 각자 볼로 경기를 한다. 홀마다 각 팀원이 기록한 최저타로 승부한다.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가 속해있는 팀이 홀을 가져간다.

② 둘째 날은 5팀을 구성하여 포섬(Foursome)으로 진행된다. 각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볼 한 개로 번갈아 가면서 샷을 한다. 홀마다 최저타수를 기록한 팀이 해당 홀에서 승리하는 방식이다. 라운드 후 더 많은 홀에서 우승한 팀이 1점을 가져간다. 이긴 홀이 같으면 무승부로 처리한다. 무승부이면 각 팀이 0.5점씩 가져간다.

③ 세 번째 날은 4팀이 오전에 포볼방식으로 먼저 경기를 진행하고, 오후에 포섬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오전의 포볼방식으로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장과 부주장이 오후의 조를 구성한다.

④ 마지막 날에는 12명의 선수가 모두 나와 출전순서를 정하여 1대1 매치플레이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13차례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이 16-14로 승리, 최근 8연승을 거뒀다.

 

◐ 우승 상금과 복장

우승하면 모든 상금을 기부하는 전통이 있다. 복장도 개개인의 스폰서 로고를 달고 나올 수 없다. 대신 대회 주최 측이 제공하는 통일된 복장만을 착용해야 한다. 프레지던츠컵에 상금은 없으며, 수익금을 출전 선수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1994년 첫 대회 이후 2019년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약 580억 원에 달한다.

 

라이더컵

1927년 창설된 라이더컵(Ryder Cup)은 매 2년 벌어지는 미국과 유럽 간의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 PGA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대회를 주관하며, 미국과 유럽 양쪽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애초 미국과 영국 간의 국가 대항전 성격으로 출발했다가 1979년부터 유럽 쪽의 참여국들이 하나둘 늘어 오늘날과 같은 미국과 유럽의 대결이라는 모양새가 되었다. 라이더컵이란 대회 명칭은 대회를 위해 순금 우승 트로피를 기증한 영국의 종묘상 새뮤얼 라이더의 이름에서 따왔다.

 

◐ 라이더컵 선수 선발과 경기 방법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단장을 제외하고 양 팀 각각 12명씩이다. 미국팀과 유럽팀의 선수 선발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미국팀의 경우 메이저대회와 PGA투어 상금액을 기준으로 라이더컵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6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6명은 포인트와 상관없이 단장이 직접 선발한다.

그리고, 유럽팀은 DP투어(구 유럽피언투어) 성적이 기반이 되는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4명을 뽑고, 여기에 뽑히지 않은 선수 중 세계 랭킹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5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나머지 3명은 단장 재량으로 지명한다.

 

◐ 경기방식

2021년에는 9월 24일에서 26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스트레이츠 골프코스에서 3일간 개최되었다. 라이더컵은 PGA투어와 경기방식이 다르다.

① 먼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각각 두 번의 포매치(Four-match)로 이루어진다. 2일 동안 오전에는 포섬(Foursome)으로 진행된다. 각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볼 한 개로 번갈아 가면서 샷을 한다. 홀마다 최저타수를 기록한 팀이 해당 홀에서 승리하는 방식이다. 라운드 후 더 많은 홀에서 우승한 팀이 1점을 가져간다. 이긴 홀이 같으면 무승부로 처리한다. 무승부이면 각 팀이 0.5점씩 가져간다.

② 오후 라운드는 포볼(Fourball)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팀 두 명의 선수가 각자 볼로 경기를 한다. 홀마다 각 팀원이 기록한 최저타로 경쟁한다.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가 속해있는 팀이 홀을 가져간다. 더 많은 홀을 가져간 팀이 1점을 획득한다 이긴 홀이 같으면 무승부로 각각 0.5점을 가져간다.

③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출전 선수 모두(24명, 각 팀 12명)가 출전하여 싱글 매치(12팀)를 한다. 우승한 선수의 팀이 1점을 획득한다. 양 팀 중 14.5점을 먼저 획득하는 쪽이 라이더컵에서 최종 우승하게 된다.

 

라이더컵의 역대 전적은 지금까지 펼쳐진 총 43차례 대회에서 미국이 27승 2무 14패로 유럽에 큰 차이로 앞서 있다. 그러나 2000년 이후부터 최근 10차례의 대회 결과만 놓고 보면 유럽이 7승 3패로 일방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파리 르 골프 내셔널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도 유럽팀이 7점 차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1년 대회는 미국의 압승이었다. 최종 결과는 19 대 9 대승이었다. 라이더컵 역사상  ‘총점 28’ 체제로 포맷이 바뀐 이후 최다 점수 차이 승리다. 기존 최대 점수 차이는 18.5대 9.5로 두 번(2004년, 2006년) 모두 유럽이 승리했었다. 

 

끝으로, 다음주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 한국 선수 4명의 선전을 응원한다.

 

후기; 9월 25일 끝난 경기 결과;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올해 대회는 최종 점수 17.5-12.5로 미국이 승리했다. 미국은 2005년부터 9연승을 달리며 통산 전적 12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 이춘근교수 저,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 1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5점의 전자책, 투잡·재테크 전자책 서비스 | 프리랜서마켓 No. 1 크몽 (kmong.com)

 

주식투자로 돈 버는 방법 | 1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5점의 전자책, 투잡·재테크 전자책

3개 총 작업 개수 완료한 총 평점 5점인 레오88의 전자책, 투잡·재테크 전자책 서비스를 2개의 리뷰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전자책, 투잡·재테크 전자책 제공 등 1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서비스

kmong.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