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중 각각 2.6%, 1.7%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였다.향후 국내경제는 주요국 경기 동반 부진 등으로 잠재수준을 하회하는 성장흐름이 이어지겠으며,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세계경제는 3/4분기 중 글로벌 통화긴축 강화, 에너지 문제, 중국 부진 등으로 주요국 경기가 동반 위축되면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향후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 이어지다가 하반기 이후 중국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경제성장률 2022년 2.6%, 2023년 1.7%
물가상승률 2022년 5.1%, 2023년 3.6%
민간소비는 펜트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금리상승, 구매력 저하 등으로 그 속도는 차츰 완만해질 전망이고,설비투자는 높은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신규 투자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건설투자는 주택경기 둔화, SOC예산 감소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고, 상품수출은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증가세 둔화흐름이 이어지다가 내년 하반기 이후 중국 및 IT 경기 부진 완화 등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취업자 수는 올해와 내년 중 각각 82만 명, 9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취업자 수는 올해 중 리오프닝에 따른 효과 등으로 큰 폭 증가하였으나 내년에는 동 효과가 사라지고 경기둔화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중 각각 5.1%, 3.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였다. 내년에는 경기둔화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그간 누적된 원가상승부담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지난 전망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와 내년 중 각각 250억 달러, 28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올해 및 내년 중 1%대 중반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향후 성장경로 상에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상방리스크는 주요국 통화긴축 완화, 중국 제로 코로나 조기 완화, 소비회복 모멘텀 지속 등으로 보았고, 하방리스크는국내외 금융불안 심화, 높은 에너지가격 지속,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보았다.
참고자료: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도자료,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