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타워(別府タワ-)는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 있는 높이 100m의 격자 타워이다. 처음에는 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주로 TV 전송 타워로 사용된다. 55m 높이에 전망대가 있다.
지인들과 함께 벳푸시내 중심가에 있는 벳푸타워에 갔다. 잘 알고 지내는 지인께서 벳푸타워 주인인 재일교포 사장을 잘 알고 있어 더욱 반가웠다. 표를 구매하고 2층의 아트뮤지엄을 보고 나서 옥상 전망대로 올라갔는데 사통팔달로 탁튀어 전망이 좋았다. 재일교포가 운영한다고 하니 더욱 정감이 갔다. 2층 아트뮤지엄에서는 피카소 등 유명 화가들이 그린 유명한 그림들이 많이 있었고, 볼 만한 소장품들도 많이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벳푸 시내와 벳푸만의 오션뷰가 모두 좋았다.
벳부타워의 완성은 쇼와32(1957)년 5월 10일이고, 「벳부온천 관광산업 대박람회」의 주요 시설로서 건설이 구상되었고, 당시 현지 재계인들이 설립한 「벳부관광개발」이 2억8천만엔을 투자하여 건립했다. 건설 도중 자금조달 사정으로 공사가 늦어져, 박람회 개막에 맞춰 완성되지는 못했고 나중에 완공되었다. 그후 50년이 지난 2007년에 국가의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65주년 기념사업으로 2023년 1월 27일에 대규모 리뉴얼 오픈을 하였다. 색은 준공 당시의 색을 재현하였고 높이도 90m에서 100m로 복원하였다. 전망 층을 2개 층으로 확대하였고, 내부를 일신하여 5층 옥상에는 테라스를 설치하였다. 5층부터 오르는 중간 덱도 개방하였다. 조명은 계절이나 이벤트에 따라 그러데이션으로 변화하는 일본 최초의 LED 조명을 설치하였고, 벳푸 시내・벳부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벳푸 타워를 설계한 자는 동경 타워와 츠텐카쿠 등을 설계하고, 세계적 권위의 탑 박사로 불리는 나이토 다츄(Naito Tachu)라고 한다. 타워 6형제라고 불리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3번째로 세워졌다. 타워 6형제(나고야, 오사카, 벳부, 삿보로, 도쿄, 하카타)는 헤세이 19년(2007년) 10월에는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벳푸 타워는 벳푸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다. 벳푸 시내의 중요한 명소로 벳푸만의 해변공원 근처에 있어 쉽게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벳푸 버스 센터 터미널과 관광 서비스 센터가 있다.
▣ 방문 정보 팁!
1. 영업시간; 09:30—21:30
2. 휴무일; 매주 수요일
3. 이용요금; ① 전망대; 성인 800엔, 중고생 600엔, 4세-초등학생 400엔, ② 2층 벳부아트뮤지엄; 성인 700엔, 중고생 500엔, 4세-초등학생 300엔/ ①+②동시 탐방; 성인 1000엔, 중고생 800엔, 4세-초등학생 600엔/ 저는 ①+②상품 동시에 탐방하였는데, 가성비가 좋으니 동시 탐방을 추천한다.
4. 타워 주변에 주차장이 있다.
5. 위치; 일본 〒874-0920 Oita, Beppu, Kitahama, 3 Chome−10−2(오이타현 벳푸시 기타하마3쵸메 10번 2호) 別府タワ 2階 /연락처; +81 977-26-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