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주요 도시마다 성이 산 위에 있는데, 벳푸시에도 언덕 위에 기후네성(Kifune Castle)이 있다. 잘 아는 지인이 자동차로 기후네성에 갔는데. 바로 밑에까지 자동차가 올라갔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우리 일행 말고는 없었다.
기후네성은 금백용왕이라고 하는 뱀 신을 5대째 모시고 있다. 금백용왕을 만진 후 아픈 부위에 손을 대면 병이 낫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키우네성에 있는 3층 규모의 천수각은 벳푸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3층에 있는 보행로를 통해 벳푸만과 벳푸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에서 많은 성(城)을 보았지만, 내 기억에는 오사카성과 구마모토성이 비교적 큰 성으로 기억된다. 기후네성은 오사카성보다는 훨씬 작았지만, 모양은 비슷한 느낌이었다. 성애 올라가니 벳푸시가지와 벳푸만의 오션뷰가 상당히 좋았다.
벳푸시에 가는 분들께 추천한다. 성 바로 밑까지 자동차가 올라가니 참고하길 바란다.
▣ 방문 정보 팁!
1. 영업시간; 매일 08:00~17:00/ 연중무휴
2. 입장료; 성인 300엔, 어린이 150엔
3. 위치; 926 Kannawa, Beppu, Oita 874-0000/ 연락처; +81 977-66-1181
홈페이지: http://kifunejo.com
참고자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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