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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소년수련원-대덕산 정상-앞산 정상-달비고개-평안동산-달비골관리소-청소년수련원 등산코스 후기! 대구 전체 뷰가 좋은 숲속 힐링코스! [이춘근교수 티스토리 848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5.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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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5월 하순 토요일에 대덕산과 앞산 정상 쪽을 등산하기로 계획하였다. 저는 대덕산과 앞산 정상, 평안공원, 달비골관리소 쪽으로 내려왔는데, 각자 일정에 따라 등산코스를 잡으면 될 것 같았다. 즉 대덕산 정상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 나오는 코스, 대덕산 정상-앞산 정상까지 갔다가 돌아 나오는 코스 등 다양할 것이다.
저는 대덕산 정상에서 앞산 정상, 그리고 달비고개를 통하여 앞산 둘레길 제일 안쪽인 평안동산과 달비골관리소로 내려와서 돌아 나왔다. 아침 8시경에 출발하여 전체 코스를 천천히 돌고 나오니 오후 2시쯤 되었다.
대구 청소년수련원-대덕산(1.8㎞)-앞산(1.3㎞)-달비고개(산성산쪽 600m+ 1.3㎞)- 평안동산(200m)-달비골관리소(1.7㎞)-청소년수련원(1.8㎞) 등 약 8.7㎞ 등산로 산책 후기에 대해 설명한다.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덕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지장사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청소년수련원 뒤쪽에는 산책로가 없다.
전체 등산코스 조망도

▶ 청소년수련원에서 대덕산(大德山) 정상(1.8㎞)으로 가는 코스

먼저, 대구 달서구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덕산(大德山)으로 올라갔는데, 입구는 청소년수련원 옆길 지장사 쪽으로 올라가야 했다. 청소년수련원 뒤쪽에도 가 보았지만, 산책로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나와 지장사 쪽으로 올라가니 산책로가 잘되어 있었다. 지장사 쪽에서 대덕산 정상까지는 가파르게 계속 올라가야 한다.

입구에 있는 앞산공원 안내도
대덕산 가는 입구 초입
입구에서 대덕산쪽으로 약 200m 올라가면 체육시설이 있다. 이른 아침 8시경에도 시민들이 많다.
중턱에 있는 돌탑들

 

8부 능선에서 본 대구시내

대구 달서구 대덕산은 앞산의 큰골, 고산골, 안지랑이골, 강당골 등 여러 계곡 중 달비골에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천년 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군에 쫓기면서 앞산 은적사, 안일사를 지나 왕굴에 피신 후 쉬었다는 천년고찰 임휴사(臨休寺), 지장사 등이 있다. 등산은 청소년수련원(지장사)에서 1.8km, 달비골 관리소에서 정상까지 약1.7km이다. 대덕산 정상에는 정상 표시 석(583.5m)이 있다.

대덕산 정상 표시판 583.5m

▶ 대덕산 정상에서 앞산 정상(1.3㎞)으로 가는  코스

대덕산 정상에서 앞산 정상까지는 정상 둘레길로 가면 되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다. 물론 약간의 내리막과 오르막도 있었지만, 경치가 좋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앞산 정상까지 간 후기는 제티스토리(경제상식과 여행정보 589회)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대덕산 정상에서 본 앞산 정상
앞산으로 정상으로 가는 길
앞산 정상 표시석

대구 앞산은 대구광역시 남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58m이다. 1832년 편찬된 <대구읍지>에는 성불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 성불산이 본래의 이름으로 보인다. 산성산, 대덕산, 성북산이 주변에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으며, 대구광역시는 1971년 앞산 일대를 앞산공원으로 고시하였다. 또한 앞산 중턱에는 대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터인 앞산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이곳까지 오를 수 있기도 하다. 조망뿐만 아니라 야경도 멋진 곳이기도 하다.

앞산 정상에서 본 월광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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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산 정상에서 산성산 쪽 800m 가다가 우측 평안동산쪽(멀티고개)으로 내려가는 코스(약 1.9㎞)

앞산 정상에서 산성산 쪽 800m 가다가 보면 앞산 등산 안내 간판이 있다. 그쪽에 보면 좌우 양쪽으로 길이 나 있는데, 우측으로 가면 평안동산이나 달비골관리소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제 티스토리 597회차에 봉덕동 주차장에서 산성산 정상까지의 등산 후기에  대해 자세히 업로드하였다.

헬리곱터 착륙장
성불정
앞산 정상에서 산성산쪽으로 800m 정도가면 이 안내간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석정, 평안동산 등이 나온다
내려가는 길

달비고개 중턱에 석정(石井)이 있다. 석정은 작은 풍화동굴인데, 동굴 안에는 커다란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이 모여 샘을 이뤘는데, 이를 돌샘이라고 한다.

 


달비고개 중턱에 있는 석정

 

▶평안동산에서 달비골관리소로 가는 산책길(1.9㎞) 코스

평안동산에서 달비골관리소까지는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흙길 도로이다. 일부 사람들은 맨발로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중간지점에 월곡지가 있어 낚시하는 분들도 있었다.

달비골 유래
평안동산의 운동시설

평안동산은 6.25전쟁때 피난 온 평안남도 도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다 통일된 고향 땅에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안장한 곳이니 음주와 가무를 삼가시어 경건한 마음으로 지내주시길 바란다고 현수막에 되어 있다. 이곳은 실향민들의 단체인 <평안남도민회>의 사유지라고 한다. 쾌적한 환경과 시민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환경정비사업과 약간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한다.

평안동산 편의시설
달비골관리소로 내려 가는길, 맨발로 다니는 분들도 있다.
화장실이 있다.
월곡지
임휴사 입구
달비골관리사무소
달비골관리소

▶ 달비골관리소에서 청소년수련원(1.8㎞)으로 가는 앞산자락길 (둘레길) 코스

달비골관리소에서 청소년수련원까지는 앞산 하단 둘레길인 앞산 자락길로 와서 숲과 나무가 우겨지고 산책길이 좋아 편안하게 산책하였다.

달비골관리소에서&amp;amp;amp;amp;amp;nbsp; 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 앞산 자락길
앞산자락길

청소년수련원 근처에 있는 지장사
청소년수련원 주차장, 무료

▣ 방문 정보 팁!
1. 내비에서 <대구청소년수련원>을 검색해서 가면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주차장에는 약 40-50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고, 무료이다.
2. 대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청수련수련원 건물 뒷편에는 산책로가 없고, 입구 옆쪽 지장사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곳에서 대덕산 정상까지는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3. 대덕산 정상-앞산 정상- 산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정상둘레길이기 때문에 높낮이가 있지만 보다 쉽게 등산할 수 있다. 
4. 등산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대덕산-앞산-산산성 정상 둘레길에는 사람들이 많아 혼자 다녀도 되지만, 달비고개는 사람들이 적으니 2명이상 되면 올라가길 바란다. 다녀보니 멧돼지 흔적도 있고, 달서구에도 현수막을 붙여 놓았으니 멧돼지를 조심하길 바란다.
5.  시니어들은 청수련수련원-달비골관리소-평안동산 등 앞산하단 둘레길(앞산 자락길)(또는 반대 코스인 청소년수련원-안지랑골-봉덕동코스 등)을 이용하여 산책하길 추천한다.
6. 청소년수련원에서 대덕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에는 쉴 수있는 의자가 거의 없었다. 옆 신성산에도 봉덕동에서 올라가는 코스에는 중간중간 의자가 많고, 제주 한라산 정상과 오름 100곳이상을 다녀보니 오름에도 대부분 쉴 수있는 의자들이 많이 있다.  달서구와 대구시에서는 추가 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7. 대구 청소년수련원 위치;  대구광역시 ㆍ달서구 앞산순환로 180번지/   연락처053-656-6655

전체 등산코스 조망도

※ 앞산 정상 스케치! [이춘근교수방송 쇼츠 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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