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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6

제주 안덕면 남송이오름(남송악) 후기! 오설록과 신화월드 뷰가 좋은 오름!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492회]

제주 남송이오름(南松岳)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기생화산으로 알려진 오름이다. 높이 339m, 비고 139m, 둘레길 2,513m이다. 남송이오름은 북서쪽으로 터진 말굽형 분화구를 주축으로 북측 능선 허리에 형성된 원형분화구와 그 북쪽에 ‘소로기촐리’라고 불리는 알오름으로 구성된 복합화산체로 한라산국립공원 외부지역에 위치한 오름치고는 꽤 높은 오름이다. 저는 5월 초 오설록과 신화월드 쪽에 갔다가 올라갔다. 내비게이터에 남송이오름을 검색해서 가니 입구에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이니스프리 화장품 기업에서 새로 매트를 깔아놓아 깨끗한 야자 매트를 밟으며 올라갔다. 특이한 느낌은 초입에는 소나무가 많이 있었지만, 정상 가까이 갈수록 산딸기나무가 많이 있었다. 정상에서는 2..

제주 서귀포 안덕면 대병악과 소병악(골른오름, 여진머리오름) 후기! 수국꽃의 숨은 명소!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486회]

6월 29일인 비가 와서 운동을 취소하고 오름에 갔다. 잘알고 지내는 심교수와 모처럼 만나게 된터라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고 대병악과 소병악을 탐방하였다. 충북에서 온 심교수님 부부와 함께 탐방하여 더욱 좋았다. 대병악 입구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수국 길을 보고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입구에서부터 오름 초입까지 이어진 길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수국길을 갑자기 만나게 되다니 운동을 접고 이곳 오름을 선택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알려지지 않은 수국길 명소로 수국꽃을 보길 원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 대병악(大竝岳) 입구부터 오름 초입까지 이어진 꽃길을 걸어서 오름으로 오르니 너무 좋았다. 산밑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이었지만 가볍게 올라 갈 수있는 오름이었다. 정상에 올라가니 3..

제주 한경면 가마오름(가메오름, 부악) 탐방 후기! 제주도에서 가장 긴 일제 동굴 진지와 제주평화박물관 인접 오름!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478회

가마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가마(가마솥)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라고 한다. 가메오름, 부악이라고도 한다. 표고는 140.5m, 비고 51m, 둘레 2,059m, 면적 2,059㎡ 이다. 가마오름도 입구를 잘 찾아야 된다. 네비에서 을 검색하여 가보니 영축사라는 절입구로 안내하였지만, 올라가는 길이 없었다. 영축사절 쪽에는 가마오름이라는 돌 표시석이 도로 입구에 있다. 다시 검색하여 찾아보니 으로 안내하여 그 안으로 들어가니 가마오름 출입구가 나와 탐방하였다. 가마오름에 가고자하는 분들은 이나 을 내비에서 검색하여 가길 추천한다. 일제시대 때 일본군들에게 땅굴 진지로 내어준 현장이며, 세월을 달리한 지금 일부는 전쟁 역사박물관으로 구성이 되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쓰이고 있다. 해발이 낮지만 오름으로써..

제주 한라산 사라오름 등산 후기! 제주에서 제일 높은 산정호수이자 명승지 83호! [이춘근 제주오름 티스토리 429회]

5월 중순 한 달 전에 신청한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등정하였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올라갔는데, 제1 대피소인 속밭 대피소와 제2 대피소인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지점에 사라오름으로 올라가는 표시판이 있었다. 그래서 사라오름 정상까지 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한라산 정상코스 중간지점에서 왕복 약 40분 정도 추가 소요되었다. 성판악 입구에서는 약 6.4km로 편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한라산 정상에 내려보니 분화구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사라오름은 한라산을 오르는 두 개 코스 중 하나인 성판악 코스의 중간쯤에 있으니 성판악휴게소가 입구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 떼들이 모여 살..

제주 구좌 아부오름(앞오름) 후기! 등반하기 쉽고, 높이보다 분화구가 더 깊고 넓은 오름! [이춘근 제주오름 여행 티스토리 385회]

아부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가운데 크고 넓은 원형의 대형 분화구가 있다. 화구는 깊이가 오름 자체의 높이보다 더 깊이 패어 들어가 있어 화구 안쪽 사면이 바깥 사면에 비해 훨씬 가파르고 긴 양상을 띠고 있다. 아부오름은 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여 이것을 한자로 빌어 표기한 것이 '전악(前岳)'이다. 또한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이라고도 한다. 오름 둘레까지 오르는데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제주오름의 모습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굼부리가 파여 있다...

제주 솔오름(미악산)! 서귀포 운동하기 좋은 산책코스-우거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 [이춘근 제주오름 티스토리 321회]

솔오름은 서귀포시 토평동 산 16번지 일대에 있다. 동홍과 토평의 경계지역이기도 하며, 높이는 113m로 낮은 편이다. 솔오름의 솔은 ᄊᆞᆯ(쌀)을 이르는 옛말 가운데 하나로, 이 때문에 한자로는 米岳山(미악산)으로 쓴다. 과거 솔오름에서 여러 목장을 운영하면서 벌레 방제와 덤불 제거를 하기 위해 인공적인 산불이 자주 났으나, 지금은 관리를 통해 우거진 산림이 조성됐다. 그 덕에 산행 또는 운동 코스로 더욱 많이 알려진 곳이다. A코스, B코스로 이루어졌으며, 왕복 1시간 30분 이내로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 서귀포시 뒤쪽으로 한라산 중턱에서 동홍동과 토평동에 걸쳐져 있는 큰 기생 화산체로, 남동사면으로 골이 패어 있는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전사면으로 해송과 삼나무, 편백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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