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일경제 사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생산된 대통령기록물 중 최장 30년간 열람이 제한되는 '지정기록물'이 39만3000건에 달한다고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때 20만5000건의 2배에 육박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보다도 5만6000건이 많아 역대 정부 최다 건수다. 정치적 혼란이나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서와 웹 기록 등은 열람을 제한할 수 있다고 대통령기록물법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의 지정기록물이 역대 정권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 이 제도를 남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문재인정부 청와대는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 관련 정보를 "대통령 지정기록물 대상"이라고 지난 5월 3일 서울고법에 제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