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대가의 투자명언 시리즈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비법과 달걀모형 투자전략에 대해서 설명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1906년 2월 9일~1999년 9월 14일)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주식투자의 대가이다. 비영미권 국가 출신 투자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명이다. 그는 유럽의 버핏", "주식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그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출생했고,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유태인인 아버지가 주식투자를 배워보라는 권유를 하여서, 1924년 18세에 아버지의 주식중개인 친구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유학하여 주식투자를 배우고 잠깐 주식중개인으로 일을 했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점령 직전 모든 재산을 처분하여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1941년 부터 1950년까지 살았다. 이후 헝가리는 공산화 되어 유태인 부모는 모든 재산을 빼앗겼지만, 부자인 막내아들 코스톨라니가 풍족하게 살게 해주었다. 전후 독일 재건 사업에 뛰어들어 막대한 이익을 올렸다. 전세계 10개 도시에 집을 가졌고, 헝가리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의 4개 국어에 능통했다. 93세에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그는 35세에 부자가 되어, 은퇴를 결정했다가 우울증을 얻었다. 그 후 작가와 저널리스트로 인생 2막을 살았다. 그는 13권의 책을 저술하여 전 세계적으로 300만부 이상 팔렸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출간 즉시 독일 베스트셀러 1위, 최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이 책의 원제는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Die Kunst ueber Geld nachzudenken)’이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여러 각도로 돈을 조명하였다. 돈에 관한 세계사적인 사건들, 돈과 부를 추구하여 그것을 획득한 사람들 혹은 실패한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투자인생을 통한 수많은 경험들이 코스톨라니 특유의 유머스러운 필치로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자본주의와 투기를 가르치는 교재로까지 사용되었다. 돈에 대한 세계사적인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통해 경제 금융분야를 기술했다. 93세에 서술한 책인데, 가장 유명한 저서이다. 이 책은 그의 파란만장한 투자인생을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이다. 그러나 그는 안타깝게도 이 책의 서문을 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실패하지 않는 전문가’, ‘투자의 대부’, ‘미스터 주식’, ‘주식투자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은 사람’으로 불리는 유럽증권계의 거목이다. 미국 출신이 아니면서 월스트리트를 쥐락펴락한 거의 유일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헝가리 출신으로 18세에 증권계에 입문했다. 아버지가 투자를 배우게 하기 위해 고향 부다페스트에서 파리로 유학을 시켰다. 대학에선 철학과 예술사를 전공했다. 이후 그는 장장 80년간 투자자의 삶을 살았다. 20세기 유럽 증권가를 풍미한 셈이다. /이미 35세에 자본수입만으로도 잔고가 넘쳐 은퇴를 결정했다. 하지만 한창 나이의 활동중지는 우울증을 낳았고, 결국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새로운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여러 곳에서 초청받는 인기높은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예술가적 기질까지 타고나 그의 칼럼은 유려하고 재치있는 문장으로 가득했다. 투자용어를 재미있게 수필형태로 풀어 썼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유의 유머와 박학다식함이 녹아난 칼럼과 저서는 정평이 자자하다. 그는 ‘순종투자자’로서 오직 실전을 통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증권고수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주가결정변수로 대중의 집단 심리를 강조했다. 이것이 또 수급을 결정한다고 해석했다. 정보·현상에 대한 투자자의 반응과 기대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똑 같은 정보라도 반응은 달라진다.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그는 ‘2×2=5-1’이란 등식을 차용한다. 결국 4로 귀결되지만, 심리 탓에 잠시 5로 이탈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주식시장의 시세는 "시세=돈+심리"로 나타낼 수 있으며, '돈'은 금리에 달려 있고, '심리'는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 즉 PER, 주가순자산비율 PBR 등과 정치, 사회적 분위기, 투자자들의 열정과 실망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했다.
그의 달걀모형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 모형은 금리의 상승과 하락에 따른 주식투자의 매입과 매도전략을 연계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달걀모형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덧붙여져서 부동산 시장의 매입, 매도전략 까지 해석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다.
결국, 코스톨라니의 투자비법은 현재의 주식시장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강세장의 수정국면(A1)과 약세장의 과장국면(B3)에서 주식을 사고, 강세장의 과장국면(A3)과 약세장의 수정국면(B1)에서 주식을 팔라는 것이다./ 달걀이론은 거시적인 경제환경을 판단할 때에 좋은 이론이지만, 각 국면의 투자시기와 투자종목의 보유시기를 결정할 때는 조심스러운 점이 있다. 이 달걀모형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니 유념해서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그의 투자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투자는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좋은 배와 똑똑한 항해사이다. 좋은 배는 돈과 인내,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한 배이다. 그리고 똑똑한 항해사는 경험이 풍부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또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만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이 방송을 듣는 주식 투자자들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비법이나 전략도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주식투자는 결국 자신이 결정하고 책임도 자신이 진다는 마음으로 해당 종목을 깊이 있게 연구한 다음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