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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ADB 아시아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중국과 인도의 회복으로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했지만, 위험 요인과 정책과제는 무엇인가? (2023.4) [이춘근교수 티스토리 경제전망 795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4.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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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ADB 아시아경제전망!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하고, 물가는 하향 조정!

아시아 경제성장률 20234.8%, 20244.8%/ 한국 경제성장률 20231.5%, 20242.2%

 

ADB(Asian Development Bank)는 지난 44일 아시아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을 발표하였다. ADB의 경제전망은 통상 4월에 연간 전망을 발표하고, 7월에 보충 전망, 9월에 수정 전망, 12월에 필요시 보충 전망을 발표한다. ADB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49개 회원국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46개 국가의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ADB는 이번 경제전망에서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에서 점차 회복하며 ‘224.2%, ’234.8%, 20244.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ADB 홈페이지

이번 본 경제전망보고서의 타이틀 제목은 Brighter Prospects Amid Ongoing Challenges(계속되는 도전 속에서 더 밝은 전망), Reopening in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Lifts the Regional Outlook(중국의 재개로 아시아지역 전망 개선) 등으로 하였다.

이사아지역 전체 경제성장률

ADB는 아시아 지역은 중국의 회복과 인도의 견고한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23년과 2024년 모두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2.12월 전망치(아시아경제전망 보충)에 비해 +0.2%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중국의 회복과 인도의 건전한 내수는 올해와 내년 아시아지역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했다.

국가별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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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구 이동성은 코로나-19 제로 전략이 종료된 후 정상화되었으며 서비스 활동이 가장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중국의 재개방은 공급망 연결뿐만 아니라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통해 지역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2023년 경제성장률이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는 국가는 베트남 6.5%, 아르메니아 6.5%, 투르크메니스탄 6.5%, 인도 6.4%, 필리핀 6.0%, 캄보디아 5.5%, 등이고, 반대로 경제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보는 국가는 스리랑카 3.0%, 한국 1.5%, 대만과 싱가포르 각각 2.0% 등이다.

또한, 아시아지역 물가상승률은 에너지·식품가격 안정 등 요인으로 인해 ‘234.2%, ’243.3%로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물가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보는 국가는 스리랑카 24.6%, 라오스 16.0%, 키르기스스탄 12.0%, 몽골 10.9%, 미얀마 10.5%, 등이고,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낮을 것으로 보는 국가는 대만과 브루나이가 각각 2.0%, 중국 2.2%, 홍콩 2.3%, 태국 2.9% 등으로 전망하였다.

 

한국경제전망

ADB는 우리나라의 ‘23년 성장률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22.12월 전망치와 동일하게 1.5%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4년에는 2.2%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그간의 통화긴축 효과 등 요인으로 인해 ‘233.2%, ’242.0%로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 요인

ADB는 중국의 급격한 리오프닝이 향후 아시아지역 성장률의 상방 요인이라고 밝혔지만, 높은 국가부채와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문 불안정성,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상품가격 재급등 및 이로 인한 물가상승, 통화긴축 가능성 등 도전적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정책과제

ADB는 아시가국가의 재정 상황은 2022년 후반에 개선되었지만, 최근 정체되었다. 조건은 작년 대부분에 걸쳐 긴축되었지만 4/4분기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11월 연준의 매파적 긴축 완화로 인한 긍정적인 시장 심리로 완화되었다고 했다. 대부분의 아시아지역 경제에서 위험 프리미엄이 감소했고 주식 시장은 상승했다. 20224분기 이후 해외 포트폴리오 유출은 방향을 바꾸었고, 많은 지역 통화가 미국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미 연준의 통화 긴축으로 촉발된 많은 현지 통화의 평가절하로 인해 수입 가격이 더욱 상승했다. 공급 중단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상승 추세를 역전시켰지만, 핵심 인플레이션은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통화정책 긴축은 둔화되고 재정상태는 개선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빈도와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성장이 회복된 많은 아시아국가에서 재정 수지가 개선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의 예산을 보면, 올해 추가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DB는 특히 아시아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취약함을 설명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이고 공정한 넷-제로 전환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권고하면서,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 개혁 등 가격 개혁, 규제·인센티브를 통한 저탄소 대응 촉진,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공정성 보장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참고 자료: ADB, Asia Development Outlook, 2023.4.4/ 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전망, 보도자료, 2023.4.4.

 

참고자료: 이춘근교수방송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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