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봉(三梅峰)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하는 기생화산이다. 3개의 봉우리가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 다른 표현으로 삼미봉(三美峰)이나 사모봉(紗帽峰)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삼매봉은 표고 153.6m, 비고 104m, 둘레 2,382m, 면적 334,070㎡이다.
▶ 내비에서 삼매봉을 검색해서 가니 이곳으로 안내하였다. 도로변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TV중계소가 있는 8부 능선까지는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시멘트도로가 되어 있었다.
▶ 7부능선 정도 올라가니 KBS서귀포방송센터 중계탑이 있었다.
▶ 중계탑에서 약간 올라가면 이곳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이다.
▶ 정상 근처에 있는 운동기구
오름 정상에는 남성정(南星亭)이라는 팔각정이 있고, 중턱에는 TV 중계소가 있고, 주변 지역에는 소나무와 삼나무 등이 울창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체력 단련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남성리에서 꼭대기까지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오름 전체가 유원지이자 체육공원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과거에 봉수대가 설치됐던 곳이다. 정상부에는 몇 개의 표석도 있으며 남성정 옆에는 우농 김찬익 선생의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 서귀포의 항만매립조합과 천지연 진입로 개설 등 지역사회개발에 헌신한 공로로 상록수상을 받은 분인데 이를 기념하는 비이다
저는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 있는 칠십리파크골프장에 갔다가 옆에 있는 오름이 삼매봉이라고 해서 올라갔다. 삼매봉을 내비에서 검색해서 가니 별도 주차장이 없고 도로변 입구로 안내하였다. 그곳에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어 주차하고 올라갔다.
▶ 정상에서 다른 쪽으로 내려가는 길, 내려가면 올라간 코스와 만난다.
제주올레 6코스의 종점이자 7코스의 시작점인 서귀포 외돌개 앞에 있는 작은 오름 삼매봉은 시민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삼매봉 주변으로는 오름을 한 바퀴 돌아 정상으로 갈 수 있는 1.2㎞ 길이의 산책길이 있다. 작은 오름이라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으며 서귀포 앞바다에 아름답게 떠 있는 범섬, 문섬, 새섬, 섶섬 그리고 서쪽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다.
울창한 소나무와 삼나무 등이 바다와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일품이며, 한라산 능선과 서귀포 시내가 오묘하게 어울려진 풍경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봉우리에 세워진 팔각정자인 남성정 앞에는 체력단련 시설이 있어,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 문섬이 아주 잘 보인다.
▣ 방문 정보 팁!
1. 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 옆에 있고, 근처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이 있다. 서귀포 앞바다에 떠 있는 범섬, 문섬, 새섬, 섶섬 그리고 서쪽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로115번길 83번지/연락처(+82) 064-760-3193.
참고; 2023.06.22 - 제주 서귀포 칠십리파크골프장 이용 정보!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89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