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한우촌은 제가 매년 추석 전에 산소에 벌초하고 나서 친척들과 자주 가는 식당이다. 이 식당은 고기를 식당 옆에 있는 한우직판장에서 별도로 사서 식당으로 가져가 상차림 비용(1인 4천원)을 지불하고 먹는 식당이다. 대도시 고기 집에 비해서 싸고 맛이 좋다. 1년에 한번씩 친척들과 벌초 후에 가는 곳이다. 낙동강 나루에는 매운탕 집 등 다른 식당도 많이 있지만, 이 식당에 주로 간다. 제 고향은 옛날에는 경북 의성군 단밀면에 속해 있었지만, 지금은 구미시 도개면에 편입되어 있다. 이 식당은 13명의 한우축산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우식당이다. 한우직판장과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가성비와 고기 맛이 좋다.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시골에는 가끔 있다. 이곳은 구미시와 상주시, 의성군이 만나는 경..